피똥의기억 "꼬 리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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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똥의기억 "꼬 리뻬"

봉보살 18 5159

몇일전 홀로 꼬와이갔다가 입에 곰팡이만 만들고왔던 기억에 이번엔 어렵사리 일행분을구해 3월26일 꼬 리뻬로 갔다.
 허나 여기서도 문제가발생 ㅜ.ㅜ 
20년을넘게 내 뒷꽁무니를 따라다니며 날 괴롭혔던 악질중에 악질...
  그 이름하야...... 치질 (쪽팔려 -_-;;) 
더 쪽팔린이야기 하나 
 내가 피똥을 너무싸니 형님이 숙소 여직원한테가서 생리대를 하나 얻어오셔서 하루는 생리대차고 다녔다는 -_-;;;
 그날이후로 여직원들은 나만보면 실실 웃는다....
  
리뻬도착 다음날 일행분과 카약을빌려 리뻬섬을 돌았는데 이게 문제가되어 그날이후로 술도 못마시고 제데로 놀지도못하고 신경이 예민해져 일행분께 죄송할뿐이다.
 형님 죄송합니다 ㅜ.ㅜ

카약 1일렌트 500밧. 어떤곳은 1500밧 달라고하니 몇군데 알아보시고 결정하삼.

이놈... 잘 기억해두시라.
 선착장에서 출발후 배 2층에서 고독을씹고있는데 말을 계속걸어오길래 대화좀해주고 내려가 가방을보니 누군가 뒤진흔적이 ...
 아마도 이놈이 말거는사이 프랜드가 뒤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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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팟타야 해변의 바틱샾 방갈로이다.
태국 관광잡지엔 사진이 예술로 찍혀있어서 간곳인데 인테리어가 좀 변했다.
1박 500밧, 선풍기, 개인샤워
 참고로 여긴 술만팔고 요리는 없다.
내가 태국잡지에나온 이곳사진을보여주니 놀라 자빠지더라.
 자기도 몰랐는지 너무좋아하면서 날 자기 친구들한테 데리고다니며 자랑을 어찌나 하던지... 아줌마 난 덥다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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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욕실이다.
 바닥에 불개미가 어찌나많은지 몇방물리니 씻기가 싫어지더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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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틱샾 2층바에서 내려다본 파타야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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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파타야 비치 반대편 마운틴 리조트 레스토랑에서찟은 바다.
 한마디로 예술...
요기서 스노클좀해봤는데 복어도 봤다 ㅋ ㅑㅋ ㅑ (남들은 만타본다는데 난 복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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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 앞에 보이는섬까지 스노클로가봤는데 스노클하긴 그다지...
 섬 가까이가면 물속 산호부근에 흰색의물뱀이 엄청많다. 좀 쪼린다;;;
스노클투어 마지막에 저기 작은섬 부근에 돌바위가있는데 그곳에 꼭 데려다 달라고하시라.
 물살이 엄~~청쎄긴하지만 그속엔 딱 이곳에만 보라색산호가 한가득있는데 정말 예쁘다.
단 스노클초보는 죽을각오하시고 물에 들어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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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잃어버린원숭이 요놈 이름이 "리뻬"
리뻬 앞섬 꼬 아당에서 2천밧주고 사셨단다. 관광객들사랑을 한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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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밧짜리 에어컨룸. 나름 깔끔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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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투어중 젤먼저 가는곳 "꼬 짜방"
 따봉~  바닷속이 정말 이쁘다. 수중카메라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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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힌응암"
자갈이 자갈자갈~ 하다.
 여기 돌은 가져가면 하는일마다 안되고 아프고 한다니 가져가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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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라위"
모델이 좋으니 배경이 죽는구나 ㅎㅎㅎ
난 암만봐도 멋지단말야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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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달빛사냥꾼 2009.04.03 11:27  
피똥싸신분... 

밤낮으로 수발들던  (???)

사람으로써 한마디...

얼레리~~ 꼴레리~~
봉보살 2009.04.03 12:37  
아직도 질질 거리네요 -_-;;
 형님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곰돌이 2009.04.03 12:23  
봉보살 님의 사진은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맨 밑에서 세번째 두번째 사진은,    배경만 나왔으면 더 좋은 작품이 됬을 텐데.....^^;;
봉보살 2009.04.03 12:38  
갠적으로 가장 맘에드는 사진인데요 ㅎㅎ
♡러블리야옹♡ 2009.04.03 12:42  
태사랑 메인에서 제목보자마자... 봉보살님 이다...하고 느꼈는데..
정말 그렇군용... 꼬와이는 입에 곰팡이.. 꼬리뻬는 피똥... ㅎㅎㅎㅎ
저는 수린에서 종아리에 화상입어서 고생좀 했네요 ^^;
꼬리뻬 가려다가 캄보디아로 일정을 바꾸었는데.. 전 바다가 더 좋아요 ㅠㅠ...........
봉보살 2009.04.03 13:08  
올해는 여행 가는곳마다 뭔가 하나씩 태클을 걸어오네요 ㅜ.ㅜ
 저도 바다 광이라 산,강은 걍 그럭저럭....
달빛사냥꾼 2009.04.03 12:42  
맨 밑에서 두번째 사진은 제가 찍었습니다만,

저역시 모델이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었다는 ....  ^____^;
시에라이언 2009.04.03 16:39  
봉보살님 이번에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너무 죄송하고 제가 너무 아쉽네요 치앙마이와 리빼는 하늘과 땅차이라 움직이기가
너무쉽지 않았어요.ㅜㅜ 시원스레 같이 떠나지못하고 약속지키지 못해서 죄송해요 좋은사진보고 갑니다^^
봉보살 2009.04.03 17:12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겠죠 ^^
참새하루 2009.04.03 18:31  
리뻬 말만 들었지 정말 놀랄만큼 아름답네요
이거
봉보살님 사진빨인지 정말 이렇게 기가막힌지 알수가 없네요
이번 리뻬는 복어 + 생리대로 정리되는군요^^
사진은 정말 힘찹니다 봉보살님 특유의 삘이 팍팍!!
neo9 2009.04.03 23:21  
잘 보았읍니다.감사합니다
세박자 2009.04.04 15:47  
저도 꼬 리뻬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언제나 갈 수 있을지... ㅜ_ㅠ...
사진이라도 많이 올려주십시오...
컵쿤  캅~~~ ^ ^
예로 2009.04.05 00:38  
사진의 느낌과 사이사이의 단상이 굿 입니다.

피똥은...허허..

언능 병원에 가보시길...

항문을 갈고 닦아야 할 일들이 우리에겐 참  많지요^^

(참고로 현대 질병중 가장 많은 이들이 앓고 있는 질병 이라죠^^)
카와이깡 2009.04.05 01:52  
글게 초반이면 약 처방이지만
피(응가)까정이라면..
여행을 즐기려다 애꿎은 추억만 담고 왔겠따~~
나는야아톰 2009.04.05 15:25  
이~~~야~~~
보노노 2009.04.07 15:32  
며칠후면 가려는데 그때도 바다가 저렇게 파라면 좋겠네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ㅋ
꽃마을 2009.04.08 00:01  
잘 봤습니다 . .잠 오네 . 졸립당~~~
자이바하 2009.04.10 13:28  
저도 리뻬 가려고 하는데...
5월 5일정도 들어가려는데요
이때 정도면 날씨가 괜찮은가요?

우기라고 별로라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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