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os
다녀왔습니다. 애초에 Vietnam보다는 Laos를 더 느끼고 싶었던 저에게, Laos는 제 큰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너무나도 고맙고 사랑스러운 나라였습니다. 거기 뭐가 있니? 뭐가 그렇게 좋았니? 속시원히 대답하긴 어렵습니다. 제가 본 것과 한 것 그 이상의 것을 마음으로 느꼈기 때문에. 그냥 가보라고.. 그렇게 밖에 말 하지 못했습니다. 몇 배나 뛰어버린 숙소비, 툭툭비, 시끄러운 닭소리, 여행사의 투어나 버스티켓 등과 관련된 크고 작은 마찰들. 그 모든 상황이 마냥 재밌었습니다. 한바탕 웃어버리면 아무것도 아닌 그런 소소한 일들이었습니다. 라오스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그 여유와 크고 작은 감동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1. riverside, vientiane
#2. boat, cave tour, luang prabang
#3. buddha, cave tour, luang prabang
#4. color of luang prabang
#5. present from the road, luang prabang
#6. sunset, pussi hill, luang prabang
#7. sandwiches, luang prabang
#8. public bus, from luang prabang to vangvieng
#9. lunch, kayaking from vangvieng to vientiane
#10. sunset, vientiane bus term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