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앙짠(비엔티안) #7 - 빠뚜싸이 승리의 탑
독립기념탑이라고도 불리우는 빠뚜싸이
웅장한 이 시멘트 탑은 길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데
흡사 파리의 개선문 같아 보입니다
탑 주변에는 휴식을 취하러 나온 현지인들로 북적입니다
사진사들도 바쁘고요
아기 사진 촬영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아빠
탑의 내부에는 여러가지 힌두교 신들과 인물들이 부조되어 있습니다
내부에서 계단을 통해 올라갈수 있다고 했는데 시간 관계상 패스
위앙짠 시내 전체를 다 볼수있는 뷰포인트라고 하는데...
다음은 여행자 거리 근처의 작은 사원 세곳을 들러 구경하였습니다
아름다운 프랑스식 건축물들이 시내에 남아있습니다
근처 한식당에 들러서 한식으로 입맛도 돋우고요
툭툭타고 돌아오는 길에
강변 일몰이 끝내줍니다....아 이럴줄 알았으면
삼각대를 들고 다니는건데...
서둘러 툭특을 재촉해서 숙소에 들러 삼각대 들고 뛰어나왔지만...
삼각대 세우고 카메라 다는 사이에 그만
해는 꼴깍...
아쉬운 구름만 바라봅니다
강변에는 모래로 만든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무슨 축제인지 경연대회인지...
해는 저물고 강변은 온통 야시장 분위기로 바뀝니다
연인들 끼리 데이트하는 현지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애인 앞에서 있는힘을 다하는 남자...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돈만 날리는 분들 많습니다
이렇게 위앙짠의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내일은 방비엥으로 떠나는 하루일정이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