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루앙프라방 시내의 사원들을 구경하는
라오스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첫 볼거리는
가장 유명한 왓 씨앙통

이사원만 여행자거리에서 조금 먼 듯 해서
걷기 싫은 게으름에 툭툭을 타고 갔는데
그 툭툭기사가 설레발을 칩니다
칸강 건너 사원이 무척 볼만하다고...
자기가 찍은 사진까지 보여줍니다

팔랑귀 참새하루 ... 또 그런가 싶어서...
툭투기사의 꾐(?)에 빠져서 강건너에 있는
이름 모를 사원까지 가보는 조건으로 8만 5천킵을 
지불하였습니다

그런데 루앙프라방 시내의 사원들은 한군데 몰려있고
본거 또 본것 같은 ... 다 엇비슷합니다

한군데 둘러보는데 3-5분
툭툭으로 다 둘러보는데 한시간 밖에 안걸립니다
특히 칸강건너는 완전 볼것 없는...ㅠㅠ

툭툭대여한것을 후회했습니다
천천히 걷거나 자전거로 둘러보셔도 충분할듯 합니다

특히 씨싸왕웡다리 넘어 사원들  절대로 볼것 없으니 가보지 마세요

자 그럼 루앙프라방의
가장 유명한 왓 씨앙통입니다









왓 씨앙통은 그  규모나 보존가치 섬세한 조각과 모자이크 등
가장 라오스에서  아름다운 사원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이곳 하나만 보셔도 괜찮을겁니다

루앙프라방의 대부분의 사원들을 구경했지만
거기서 거긴듯... 뭘 봤는지 기억에 별로 남지 않지만
처음으로 본 사원이라서 그런지 이곳은 특별히 기억에 남습니다




본당외부








때마침 신년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 물을 부으면
이 긴 홈통을 타고서 물이 흘러







건너편 불상에 떨어집니다
물로 불상을 씻는 종교행위의 일종인듯 합니다










내부에는 그 유명한 부처님의 일대기를 그린  금빛 벽화가 있습니다








외부에는 모자이크로 만든 벽화가 있습니다







붉은 불당으로 알려진 작은 건축물도 세군데 있습니다




그안에 안치된 와불상





왕실 영구차가 보관된 곳





머리가 7개인 나가가 장식된 왕실 영구마차





영구마차 주변에는 실제 장례식에 사용되었던 불상들이
보관되어 있는데...





웬지 으스스 하네요









문에 새겨져있던 조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