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일하러 가는길,

향고을 베트남 10 1570 2021.02.06 09:32

2013년2월14일,

디엔비엔푸 외곽,들판에서 멍때리다 돌아오는것도

넘쳐나는 시간을 죽이는 한가지 방법,

중앙시장통에서 술이나 먹고 빈둥거리는것 보다야

훠얼씬 정신건강에나 육체적으로나 이 방법이 내겐 보약 같은거,

하여간 넘쳐나는 시간을 주체를 못하는 나같은 백수 같은 사람은,

그래도 베트남 디엔비엔푸 같은곳이 빈둥빈둥거리기 안성맞춤 같다는 생각,

이유는 값싼 물가,모든게 다 싸다싸-

10 Comments

들국화야 2021.02.07 21:17

요샌 예전 여행기 읽고
또 읽으며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진짜 길게 가네요.
향고을님덕에 가성비좋은
여행지 많이 배웁니다.
따라쟁이하려구요^^
건강히 잘 계시지예~

향고을 2021.02.08 09:11

하하 들국화야님도 자식 갈무리가 다된듯하신데,
코로나 끝나면 남편분 손잡고 풍경좋구,가성비좋은 여행지로,
장기여행을 떠나보시는것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홀로여행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도 참 의미가 있을듯 하니까요,
본인도 코로나가 끝나면 구석구석 돌아볼 예정입니다,
한동안은 구석구석 떠돌다가 아마 이후엔,
태국 치앙콩과 라오스 보케오를 주무대로,
장기로 머물러볼 예정이구요,
남콩 강변에서 션한 강바람맞으며,
띵까당띵까당 션한 맥주 한잔하는 재미로 살아보려구요,ㅎㅎ

들국화야 2021.02.09 01:33

우리나이때는 남편보다는
오래된 고향친구들과 여행다니는게
훨~씬 좋답니다
요샌 손주보는 재미로 살고 있답니다
향고을님 손주도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잘 자라길
기도드립니다~

향고을 2021.02.09 09:39

감사합니다,
손자에 대한 사랑은 끝이없는것 같아요,
들국화야님 연배가 저와 아마 비슷하지않을까
짐작되는데요,
나중에 오래된 고향친구 손잡고 치앙콩 함 오세요,
남콩강변에서 션한 맥주한잔 하시죠,

들국화야 2021.02.09 21:16

외국가서 한국인만나면
경계모드로 돌입하는데
향고을님께는 무장해제지요~
길위에서 만나면 제가
션한 맥주 대접할게요~
제가 향고을님을 알거든요^^

향고을 2021.02.10 09:38

하하하,무장해제 거 좋지요,ㅎㅎ
들국화야님 제가 눈치 챘습니다,
들국화야님 대구댁이시지요,
저를 안다고 하시니 딱 짐작가는건,
분명 2009년1월,중국 여행,ㅎㅎ
아이구 정말 반갑습니다,
그때 제일 친했었는데요,
함 보고싶네요,최은이씨도요,

들국화야 2021.02.11 00:13

하하~
대구댁은 아닙니다^^
그래도
향고을님을 쪼매 알지요
향고을 기억력은 비상하십니다
이름까지 기억하고 계신걸보면..

향고을 2021.02.11 09:23

아,들국화야님은 진정 누구실까,
혹시 제 얼굴을 본적은 없겠지요,
저를 알만한 경상도 아지매가 없는데요,
경상도에 내가 아는 사람들은 꽤 되지만,
그분들이 내글을 보고 나를 알아볼수는 없는노릇이고,
대구아지매 일거라 확신 했는데,이젠 오리무중인데요,
하여간 들국화야님은 본인을 쪼매 알고계신걸로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