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땅의 한국차들..
라오스에 가면, 태국보다 한국차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이 굴러 다닙니다.
사실 태국은 다른 동남아 주변국가(말레이시아, 싱가포르)들보다 기아, 현대등의 국산차가 워낙 없죠.
특히 도요타는 태국의 국민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태국에서 굴러다니는 차들은 거의 대부분 도요타에서 나온 것들...
도요타, 혼다, 닛산등의 생산공장이 다 아유타야 인근지대에 있다 보니...
오히려 한국차들보다 일제차들이 더 공급이 많다보니, 가격이 더 싸다고 하네요.
하지만, 라오스에 가면 상황이 역전 됩니다. 물론 도요타 캠리나 코롤라, 비오스등이 많이 다니긴 하지만, 태국보다는 비율이 좀 적은거 같네요.
여기오니, 스타렉스와 포터가 제일 많이 굴러다니네요.
라오스에서는 사실 어디 이동할때 미니밴이나 투어 차량으로 제일 많이 이용되는 기종이 스타렉스 입니다.
기아차의 대표적인 경차중 하나인 모닝도 라오스에서 엄청 많이 굴러 다닙니다.
실제로 비엔티안 시내에 있는 가라오케에서 일하는 나름 잘나가는 나가요 걸들, 나이트에 오는 작업녀들 이거 많이들 타고 출근하더군여.
교차로에 지나다니는 차들이 다 한국산 차들이네요.
쏘나타도 들어와 있고.
신형 액센트도 굴러 다니네요.
이건 중국에서 우리나라거 베껴서 만든 경차 모델 같은데..
가끔 카니발도 장거리 이동시 미니밴이나, 투어 차량으로도 이용된답니다.
기아차에서 나온 승용차들...
이렇게 라오스에 한국차가 거의 60 -70% 비율을 차지하게 된데는 코-라오 라는 기업의 업적이 지대하다 합니다.
여기 회장님이 올해 모 방송국 해외 동포 다큐 "성공시대"에 나오셨던 걸로 기억납니다.
암튼 해외로 쭉쭉 뻗어나가는 우리의 기업인들 화이팅 입니다. !!
대한민국 만만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