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in Laos (1)
지난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2주에 걸쳐 라오스를 여행하면서 먹었던 것들 사진을 올려 봅니다.
라오스하고 태국은 음식이 많이 비슷한거 같아요. 이름도 거의 똑같고..
태국에서 먹었던거 라오스 오니까 거의 비슷하고 똑같게 팔고...
많은 먹을 거리들이 태국하고 거의 똑같은 라오스 입니다.
첫날 비엔티안에 도착해서 점심때 먹은 첫 라오스 음식 입니다.
1. 볶음밥 "카우팟 탈레"와 파파야 샐러드 "쏨땀"
맛이 근데 태국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뭐랄까.. 좀 덜 담백하다고나 할까..
또 쏨땀도 태국에서 먹었던것 보다는 땅콩이나, 새우 갈은 것등의 재료가 덜 들어간것 같습니다.
메콩강가에 있는 현지 식당에서 먹었는데 물까지 해서 점심값 30,000낍 나왔습니다.
2. 그 다음날 점심 때 먹었던 것들 입니다.
찹쌀밥 "카우 니야우"
이거 태국에 살면서 무양에 쏨땀하고 엄청 먹었던 밥 중에 하나죠..
훌훌 날리는 흰 쌀밥 카우 쑤와이가 지겨울 때 마다 찾았던 것인데..
여기도 태국처럼 지푸라기 엮어서 만든 통에 밥을 넣어저 주는데요. 태국의 것과는 약간 모양이 틀려보이네요. 하지만 비슷합니다.
근데 태국보다 양을 더 많이 줍니다. 배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카우쑤워이 파는 데서 같이 파는 과일과 꼬치 구이, 타이식 소시지들...
비엔티안에 머물때에 여기 자주 갔었는데요. 쑤파폰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우향우 해서 강변쪽으로 걷다보면, 그 옆에 3성급 정도 되는 호텔이 있구요. 그 호텔 옆에 이렇게 노점 식당을 하는데가 있어요.
닭고기와 춘권을 굽는 모습...
주문한 닭고기 구이 "까이양"이 나왔습니다.
음료는 바나나 쉐이크..
또 추가로 춘권 "뽀삐야 텃" 도 시켰습니다.
이날 점심 식사로 시킨 찹쌀밥과 까이양(닭구이), 춘권. 그리고 바나나 쉐이크
다해서 30,000낍 나왔습니다.
이 집에서 일하는 라오스 처녀들...
음식도 입에 맞았지만, 이 아가씨들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 ^*^...
오른쪽에 있는 아가씨 참 이쁘고 상냥해여.
밥 안먹고, 그냥 강가 구경하러 지나가는데도 싸바이디 하면서.. 오늘 어디가냐고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
3. 월요일 아침에 먹었던 Aroma Coffee의 샌드위치와 아이스 그린티..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한 제법 깔끔한 까페에서 먹는 것이다 보니, 가격대가 좀 세네요.
45,000낍.
5. 라오스에서 특히 저녁식사 때 마다 최소 하루 걸러 한 병 혹은 한 캔씩은 마셔줬던 이 나라의 국민 맥주 비어 라오.
이거 말고 맥주회사 한 개가 더 있는데, 이 두개가 라오스이 유일한 주류 업체랍니다.
라오스에서 웬만한 식당 가면 다 이 회사 광고판 다 있어여. 식당차려서 비어 라오를 팔게 되면, 식당 간판을 이 회사에서 지원해줘서 광고를 한다나요. 참 돈많은 회사 입니다.
하기사 라오스에서 거의 맥주는 독점하다 시피 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