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 탓 루앙
이것도 비엔티안에서는 핵심적인 불교유적지중 하나이며, 라오스를 상징하는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위대한 불탑(Great Stupa)이란 뜻으로 라오스내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적 기념물 이지요.
불교와 라오스 주권을 상징하는 45m 높이의 웅장한 기념물로 16세기 중엽에 건축되었으며, 1935년에복원됨되었다고 하고요. 석가의 사리를 내장했다는 설이 있으나 확인불가. 매년 11월 That Luang 이라는 축제를 성대히 치루는 곳 이랍니다.
건축 당시 동서남북으로 각각 별도의 사원을 두고 있었지만 이중 2동은 전쟁으로 소실되고 현재 북쪽의 ‘왓루앙느아(Whr Luang Neua)’와 남쪽의 ‘왓루앙따이(Wat Luang Tai)’만 남아 그 옛날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절의 본당으로 보이는 큰 법전.
광장처럼 조성을 해놨네요.
라오스 불교의 자존심을 상징하는듯.. 아주 화려하게 금칠을 해놓았은 불탑 입니다.
라오스 여행책자나 엽서에 단골로 나오는 소재중 하나죠.
아마 이 절을 세운 란쌍왕조 시절의 황제일 듯...
라오스의 상징답게 화려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혹시 여기다가 석가의 사리를 모아둔 것인지...
이 절의 별관으로 보이는 누각
이 절의 종루.
이 사원의 메인 탑과
그 주위의 모습들...
이 사원 멀리 보이는 국기 게양대. 그리고 그 위에 펄럭이는 라오스 국기.
국기 게양대 옆에 있는 이 나라 대통령 기념탑으로 보이는 것..
이 절도 다른 불교유적지와 마찬가지로 입장료가 있습니다.
2,000낍을 내는 현지인들과 달리 외국인은 우리는 5,000낍을 내야 하네요.
그래도 물가가 저렴한 편이니, 위안이 되네여..
이 탓루앙은 매년 연말이면 국회의사당과 연결되는 광장을 중심으로 성대한 축제가 열린다고 해요.
한 해 축제의 마지막임을 알리는 ‘탓루앙축제’는 일주일간 준비하고 ‘왓시무앙(Wat Si Muang)’에서 출발한 행렬이 탓루앙에 도착할 즈음이면 절정을 이룬다는데, 이 탓루앙 축제는 라오스 사람이라면 ‘평생에 한 번은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요. 순례자들은 촛불을 들고 탑돌이를 하며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축제를 성대히 마무리 한답니다.
축제기간에는 이런 장관을 보기위해 라오스는 물론 외국에서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든답니다. 1000Km 떨어진 남부 아타푸는 물론 북부 퐁살리에서도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이 축제가 갖는 의미가 그만큼 남다르다는 뜻 이라고 할 수 있겠죠.
올해에도 11월 중순에 이 축제가 진행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비엔티안 다시 한번 가볼까 합니다. ^^
이런 또 역마살 도지는구만...
이상 비엔티안에서 시내 도보 관광 다니면서 구경했던 불교유적지들 사진을 올려보았어여.
즐감하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센스 잊지 마세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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