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 독립문 "빠뚜 싸이"
비엔티안 시내 중심가에 보면, 이렇게 파리의 개선문을 본따서 만든듯 한 큰 아치형 상징물이 있어요.
라오스가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이 나라의 독립문 "빠뚜 싸이"
굉장히 넓은 큰 도로가 닦여있어 많은 차들이 항시 다니는 "란쌍 대로"를 쭈욱 타고 가다보면 찾을 수 있어요.
이렇게요. ^^
대통령궁 방향을 기준으로
우측에 보면 이 나라의 정부종합청사 건물이 있어여.
이 곳은 마치 공원처럼 벤치도 설치해놓고, 정원처럼 꽃단장도 해놓고 잘 가꿔놓은 모습이에여..
문안으로 들어가면 천장이 이렇게 생겼어여 ...
이 안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구경을 시작해 봅니다.
여기도 예외 없이 입장료가 있구요. 외국인은 어김없이 몇배의 돈으르 더 내야 하는데요.
그래도 시내 풍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서, 다른 유적지들에 비해 입장료가 그렇게 아깝지는 않은듯...
내국인 2000낍, 외국인은 3000낍 입니다. 그래도 다른데 보다는 입장료가 상대적으로 싸네요 ^^
사회주의 공화국인 라오스 는 국기 옆에 항상 이렇게 구소련의 국기와 비슷하게 생긴 모양이 국기도 같이 따라 다니네요.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면 (꼭대기층이 7층건물 높이 랍니다.)
이렇게 남쪽으로는 란쌍대로를 타고, 대통령궁. 멀리는 메콩강을 건너 태국 농카이 까지..
란쌍대로와 맞닿은 정부건물들..
멀리 왓시사켓과 호파깨우도 보이고요.
북쪽으로는 탓 루앙까지 보이네여.
다 구경하고 내려가는 길엔 이렇게 어김없이 관광지 답게, 기념품 파는 가게들이 있네요.
현재 비엔티안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로 기록되어 있으며, 시내 전망대로서의 역할을 독톡히 하여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포인트가 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여기는 비엔티안과 라오스를 소개하는 홍보물이나 엽서같은 것들에 단골로 나오는 곳이랍니다.
미국에서 비엔티안 신공항 건설을 할때 원조해준 시멘트로 만든 것이어서, 어떤 사람들은 이 곳을 "서있는 활주로"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비엔티안에서 꼭 가봐야할 핵심 관광 유적지 중의 한 곳 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