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길에서 저도 친구와 애를 먹었습니다. 바이크야 친구가 모니까 질척질퍽 고생이 심했지요. 거길 나가면 딱 맞춤한 자리에 오토바이 세차를 해주는 집이 있습니다. ㅋㅋㅋ 그 길에서 구름에서 비가 떨어지는 모습도 잡은 길이고. 채운을 잡은 곳도 가깝고. 건기에는 자동차로 다녀도 좋습니다. 여기가 비엔티엔 맞는가싶고. 그리 멀리 떨어져있는 것도 아닌데...13번국도 밖으로 조금만 벗어나면 다 고향 같은 곳들. 멋진 여행, 저도 벌써 그립습니다. 우기가 사진은 또 잘되고...다 좋을 수는 없는 것, 그래서 또 가게 되는 것이 길위의 인생들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