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바람도 많이 불고 비가 왔어요.
다행히 새벽에 비가 그쳐 탁밧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집앞에서 탁밧을 하려던 할머니는 간밤의 비로 나뭇잎이 떨어져 지저분해진 길을
깨끗히 비질을 합니다.
그리고 현관문을 열어 놓고 스님들을 기다리십니다.
할머니의 깊은 신심을 느낄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탁밧을 하는 스님들도 맨발이고 할머니도 슬리퍼를 옆에 벗어 놓으시고 정갈하게 앉아 스님들을 맞으시네요
라오스 사람들의 탁밧에 임하시는 모습은 참 경건해 보이세요.
관광객들의 탁밧체험도 참 좋은 경험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