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세의 어느 서러운 저녁

홈 > 여행기/사진 > 여행사진
여행사진

빡세의 어느 서러운 저녁

역류 21 935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491_14.jpg
사라진다. 오늘 저녁에도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512_41.jpg
모든 의미도 사라진다.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537_11.jpg
모든 기다림도 사라진다.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636_03.jpg
모든 그리움도 사라진다.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651_91.jpg
모든 관념도 사라진다.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679_97.jpg
그리고 집에 가고 싶다.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696_79.jpg
 집에 가고 싶다.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713_3.jpg
집에 가고 싶다.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731_18.jpg
집에 가고 싶다.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749_16.jpg
집에 가고 싶다.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767_41.jpg
집에 가고 싶다.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788_4.jpg
집에 가고 싶다.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808_69.jpg
집에 가고 싶다.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831_46.jpg
밤이 찾아오는 무렵이면 언제나 집에 가고 싶다. 

 

363c5b0d186d654eeba4a5cbbdb37a48_1612694849_38.jpg
다시 사라진 모든 것이 살아난다. 

 그리고도 아무일도 없었다.


21 Comments
필리핀 2017.09.21 15:17  
오홍! 무사귀환을 환영합니다~~~^--^
역류 2017.09.22 12:47  
무사하지 못했습니다.ㅜㅜ
귀환한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쓴소주 2017.09.21 15:43  
가끔 눈팅 하지만 역류님의 사진은 압권 입니다^^
역류 2017.09.22 12:47  
으....부끄럽습니다.
쓴소주 2017.09.22 20:05  
집은 참그리운단어입니다^^
그집에 어머니가계시던 사랑하는 누군가가있던ᆢ
역류 2017.09.24 11:59  
혹은 아무도 없던  집은 참 그리운 단어입니다. 늙어가나 봅니다 ㅋ
쓴소주 2017.09.24 19:13  
그러게요 ㅠㅠ
아무도없는집은외롭지만 집이란 말이주는 안온함이란ᆢ
보리보리차 2017.09.22 09:52  
사진속에 구름이 말 두마리 가 있는것 같네요...흑마, 백마,,,,
빡세에 빨리 가고싶네요 ㅎㅎ
역류 2017.09.22 12:49  
쌍둥이 처럼 생겼지요? 흑마 백마...
10월에는 빡세의 노을이 더욱 선명할 겁니다.
farang2 2017.09.23 23:29  
와~ 진짜 죽이네요~^^
노을~~
역류 2017.09.24 11:55  
정말 한눈 팔다가 죽을수도 있습니다^^
라엘 2017.09.25 08:01  
멋진 사진속에 집에대한 그리움이 있었군요~~^^~~^

전. 9월11일 비엔에 도착하여  방비엥.루앙을 구경하고
비엔에 와있습니다.

팍세를 여행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며 구경할만한 곳 및
숙소 등 필요한 정보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저녘에 슬리핑버스에 도전합니다.

참고로 혼자 세미 배낭여행하는 60대입니다.
카톡son5415 입니다~~
역류 2017.09.25 14:14  
1.오늘 슬리핑버스는 내일 아침 팍세 슬리핑버스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2. 터미널에서 여행자거리는 200미터 정도이며, 추천하는 숙소 캠세게스트하우스까지는 500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3.캠세게스트하우스는 세돈 강변에 있어서 시원할 뿐 아니라 강변뷰가 있고
팬룸 개인욕실 룸이 5만킵,6만킵 입니다.
여행자를 위한 식당도 많으며 현지인이 많이 가는 저렴한 식당도 여행자거리에 많습니다
4.오토바이로 다니기 좋은 팍세 주변입니다. 초기 크메르제국 유적지인 왓푸까지는 편도 40km, 폭포가 많고 커피밭이 넓고 서늘한 볼라벤고원의 팍송까지는 50km입니다. 오토바이 타기에 괜찮은 도로조건입니다. 다만 볼라벤가는 길은 도로공사중이어서 조금 어지럽습니다.
오토바이를 못타신다면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1일투어 상품이 있습니다.
5. 팍세 시내에 가볼만한 곳은 팍세가 한눈에 들어오는 푸살라오, 대규모 재래시장인 다오흐앙시장,여행자거리에 있는 사찰 왓루앙 그리고 골목길들
6. 팍세와 시판돈 사이에도 맑은 수량이 풍부한 탓코이로이파, 조각마을인 농봉, 왓푸만큼 오래된 크메르 유적지 왓토모, 거대습지와 푸아사가 있는 반키엣응옹이 있습니다.
샤이닝55 2017.10.05 04:47  
그리고도 아무일도 없었다를 읽으니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가 떠울랐어요.전혜린의 가스등과
그녀가 좋아했다던 시 <여행>과 함께.
늦었지만 귀환 축하합니다.~~
역류 2017.10.05 10:37  
귀환이란 말을 들으니
새삼  아무일도 없어서 다행스럽고
새로운 의지도 생기는군요^^
벨헤는밤 2017.10.25 01:28  
라오스 관광 메인 도시 말고도 이런 아름다운 도시들이 많네요
역류 2017.10.25 10:02  
옙. 북쪽에서 남쪽끝까지 아름다운 마을, 아름다운 사람이 많은 라오스입니다~
Rramcci 2017.10.26 00:11  
노을 사진이 너무 좋네요~~저도 라오스에가면 빡세에 꼭들러야겠어요 ㅎ
역류 2017.10.26 00:25  
예, 꼭 들러봐보세요^^
기대 이상일 것 입니다.
joje8744 2017.12.01 21:33  
오늘 서러운 날이라 제목에 끌려서 들어왔는데- 사진 좋네요
간난이 2017.12.07 14:10  
덕분에 멋진 일몰 보고 갑니다.  사진을 멋지게 잘 찍어시내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