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앙씽을,
2013년5월,
내가 무앙씽을 떠난,
벌써,8년 세월이 흘러,
사람이 간사한,
내가 간사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구나,
다시는 안갈것 처럼,
침을 뱉고 떠나온건 아니지만,
난 미련은 버리고 왔다고 생각 되었는데,
8년 세월이 흐른 지금,
그리운사람들,
무앙씽,사람들,
나야 외롭든 안 외롭든,
맛좋은 맥주는 항상 마셨으니,
그날도 난 무앙씽 세컨다리 스쿨 봄 잔치에 넋이 빠져,
한잔 안하고는,
"어,새로 생긴 점빵이네"
"처녀,비어라오 한병"
난 여기서 비어라오 두병을 병나발 불었다,
빈속에 마신술은 급격히 취하는법,
벌써,어둠은 내리고,터덜터덜 걸어가는데,
아,
2015년 봄에도,
2016년2월에 무앙씽에 갔다왔다,
왜,미련때문에,
하지만 난 하룻밤 머물고 다음날 아침 루앙남타로 내려왔다,
이유는,
도저히 외로워서,
무앙씽은 매우매우 썰렁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