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하는 날
생각보다 멋진 곳이었어요.
이곳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는,
해바라기밭을 보겠다며 구글어스에서 위치만 대략 확인한 후
무작정 썽태우를 타고, 걷고, 정글산을 넘어서 갔던곳이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은 군부대더군요.
얄짤없이 잡혀서 경찰에 넘겨져 경찰차를 타고 숙소로 되돌아와야만 했지요.
가려던 해바라기밭은 구경도 못한채...
너무 허탈했던 하루였지요.
여행자 여러분!! 너무 무모한 행동은 자제하시는게 신상에 좋습디다. ㅎ
자전거로 갔었다면, 별일 없었을텐데...
그때 그 바람빠진 자전거라도 타고갔었어야 했는데...
하지만 지금은 너무 소중한 큰 추억으로 남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