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아 - tham phung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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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아 - tham phung chang

클래식s 1 1247

http://www.andamanadventures.com/aonang_activities/pung_chang.shtml

http://www.just-takeatrip.com/pungchang/index.htm

 

위치 : https://goo.gl/xpRdcw

 

 

팡아타운 가운데에 써클교차로가 있습니다. 거기 근처에 사원입구가 보이는데 그리로 들어가셔서 150미터 정도 이동하면 나옵니다. 써클까지만 가면 찾기 쉽습니다. 들어가는곳으로 주황색 화살표 표지판이 있어서 좌회전으로 사원입구로 들어가게 해놨습니다. 주차장 옆으로 사무실이 있고 사원도 보이지만 아무도 사원에 관심이 없더군요. 사무실에 가면 책상위에 헤드랜턴이 가득합니다.  보트이용료는 500bt 이며 총 관광시간은 30-35분 정도입니다.  보트와 대나무뗏목을 타는 시간이 절반이고 동굴안쪽 2/3지점부터는 깊이가 낮아서 걸어서 이동합니다.

 

 사실 대부분 서양관광객 절반과 중국인 관광객절반인데 푸켓에서 버스를 타고온 사람들 뿐입니다.

개인으로 온사람들은 없고 개인관광객한테 1:1로 표를 파는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돈을 내밀어도 아에 무시하더군요. 표파는 사람 말걸어도 대꾸도 안합니다.

 

저는 몇일전에 동굴가이드한테 개인적으로 표 가격을 말해둔적이 있고 하고싶다고 어필해둔터라, 이가이드가 도와줘서 할수 있었습니다.  개인으로 오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어차피 깎아줄 필요가 없다생각되서 인지 앞으로도 개인적으로 오시는분들도 이렇게 무시당할듯 싶네요.

 

 동굴투어는 운동화나 구두신고는 곤란합니다. 물속을 걸어다니는 코스가 있다보니까요. 쪼리 신고가세요. 없다면 사도 됩니다.  동굴가이드가 없는 사람한테는 자기 쪼리를 빌려주고 자기는 맨발로 다니더군요. 사실 없어도 발이 크게 다칠것 같지는 않으나 안전문제로 정한 규칙 같습니다.  그리고 동굴의 물높이는 어이없게도 투어내내 주의깊게 봤는데 제일 깊은곳이 사람 가슴팍에도 오질 않습니다. 물이 녹색이고 동굴이 어둡다보니 무서워서 걸어못들어가는거지 라이프자켓 조차 지급하지 않고 전혀 겁이 없습니다. (손님이 물에 빠질 경우 건져야 된다는 귀찮음에 대한) 단지 사진 플래쉬만 터트리지 말라고 합니다.  도보구간 외에는 사진촬영 불가입니다.

 

안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보니 사진은 위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개인적으로 팡아타운에서 제일 볼만한 관광지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아는 팡아타운 동굴들 중에 입장료가 제일 비싼 곳입니다. 2번째는 왓 쑤안쿠하로 20bt 요.

 

4인승 고무보트로 10분 미만으로 저어들어가서 다리와 선착장같은 중간지점이 나오는데 거기서 길을 건너가서 똇목에 앉습니다. 2인씩 한똇목에 앉으면 안에 미리 대기하던 가이드가 뗏목 끝에 줄을 잡고 끌고 갑니다. 어느정도 끌고 가면 가슴 높이이던 깊이가 무릎 높이까지 내려가고 그때부터 내려서 걸어서 이동합니다. 

 동굴밖은 34도로 덮더라도 안쪽은 온도에 신경을 잊어버릴정도로 편안한 온도입니다. 그리고 박쥐들도 어느정도 살텐데 냄세는 전혀 없습니다.  동굴 중간에 외부로 구멍이 나있어서 환기도 되고 있더군요.  크리스탈이 박힌듯이 반짝이는 종유석 기둥이 있어서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중간 중간 삼엽충 화석이 벽에 박혀 있습니다.

 

태국에 이런 동굴들은 정말 많습니다. 몇천군데인지 다 알수가 없을정도로요. 지역마다 몇개 혹은 열몇개씩 있는 곳들이 허다하죠.  그중에 박쥐 분변 냄세가 지독하고 아무런 조명시설조차 없어서 무서움과 구역질 나는걸 참고 봐야 되는곳들이 많습니다.  이제까지 한 20곳 밖에 보지 못했지만 여기 상당히 괜찮습니다. 가장 맘에 드는건 습도가 높지 않고 온도도 적당하고 냄세가 없다는 점이요.  아무리 경치가 좋아도 악취가 심하면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더군요.  정화조 안에 경치가 아무리 좋은들 빨리 도망나가고 싶다는 생각만 납니다.

 

개인적으로 해드렌턴을 준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유롭게 랜턴을 챙겨가시면 됩니다. 동굴가이드가 시작부터 끝까지 일행들을 인솔하며 이사람이 만일을 대비해서 2개를 챙기더군요. 혹시 배터리 다되서 무서워할 손님을 위한 배려인듯 합니다. 실제로 몇명이 꺼지자 자기껄 바로 주고 자긴 그냥 없이 다녔습니다. 종일 사용하고 돌려받고 하다보니 배터리가 다되는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가능하면 핸드폰은 방수팩에 담으세요. 깊이는 깊지 않으나 물이 튀던가 실수로 놓치는 상황생각해서요. 어차피 동굴안은 암흑천지라 어지간한 휴대폰 아니면 사진 잘 안나옵니다.   그리고 동굴투어마치면 입구쪽에 미니동굴이 있습니다. 사람하나 간신히 들어갔다 나올수 있는 동굴이며 대부분 이걸 모르고 그냥 패스하시더군요. 좌에서 우로 반달모양으로 이어진 동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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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s 2016.02.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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