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4개국을 돌면서 원래 계획은 라오스는 북부에서 시작해서 남부까지 가보려고 했으나 사파에서 카드가 든 지갑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한국인들의 국민루트인 루앙프라방, 방비엥, 비엔티안만 들리게 됐네요. 다음번에 가게 되면 므앙응오이도 가보고 남부를 돌아보고 싶어요. 

새벽이 밝아 오면...

승려들의 탁밧행렬이 시작됩니다. 그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숙여함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탁밧행렬이 끝나자 자리를 정리하는 현지인...어딜 가나 개들이 참 많이 보이네요.

이른 아침의 골목 풍경...

빠알간 툭툭이 주변 풍경과 잘 조화를 이룬 모습이라서 한장 찰칵~

야시장이 들어서는 위치 초입에 아침에만 잠깐 하는 죽집입니다. 출출해서 우연히 가 봤는데 맛집이었네요.

고추양념을 적당히 풀어 먹으면 맛이 넘흐넘흐 기가 막힙니다!  

푸씨산에서 바라 본 마을 전경...가옥 사이사이로 초록이 우거진 모습이 마치 숲속에 있는거 같아요.

카페 앞에 있는 차가 클래식함을 자랑하고 있는듯...카페문과 깔맞춤은 센스만점! 

나룻터의 아이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뚝뚝을 기다리고 있는 듯...


시장 구경도 좀 하고... 

현지에서 결성된 다른 여행자들과 함께 밴을 대절해서 꽝시폭포로 갔습니다.

폭포를 구경중인 아이들... 

전날 비가 내린 여파로 물이 흙탕물이네요. 사진에서 보던 에메랄드빛을 기대했는데 아쉬웠어요.

그래도 물놀이는 해야죠. 씐나게~! 

 숙소 근처 국수집에서 먹은 까오삐약...고추양념 풀어서 얼큰하게 먹으면 최고죠.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다른집도 가봤는데 제 입맛엔 이 집이 훨씬 더 맛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