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니... XX 해라!!!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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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니... XX 해라!!! [캄보디아]

조제비 4 3530
수어스 다이.

조제비입니다.

여러분... 아래와 같이  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시엠림 '글로벌 홈스테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도 모또기사중에 한 사람이 한글을 공부하기 위한 노트를 제가 펼처 보았습니다.

개발새발 제법 구색을 갖추어서 따라 그린 그림들(?)을 보고 있자니 한국인이 여행을 참 많이 하긴 하구나.... 생각들더라구요.

그 노트에는 숫자. 인사등 간단한 단어와 쉬운 대화가 씌여져 있었습니다.

중딩때 영어를 배울때 영어단어 옆에다 한글발음을 적어서 외우듯 이 친구의 노트에도 한글옆에 크메르어가 따라 다닙니다.


그런데.......


노트를 보고 있던 저는 웃겨서 자빠지는 줄 알았어요...

개발새발 따라 적은 한글엔 오타가 가끔 나왔는데..... 그게....


푸헤헤헤헤헤헤헤!!!!


직접 보십시오.....


도대체 나중에 뭐가 될런지......  푸헐!!


아쉽게도 이 노트의 주인공을 밝히지는 못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찾을때는 한글을 배울수 있는 책이라도 선물해야겠습니다.


정말 원하는데로 만들어 주고싶었던 조제비였습니다.... ㅋㅋㅋ

4 Comments
조제비 2003.04.06 18:07  
  글쓰기에 드ㅇ신 이란 단어는 등록이 않되는군요.
이런 깜찍한 단어가 등록되지 않는다니.... 쿨럭!!
최 선생 2003.04.07 12:07  
  상현씨! 저를 기억하실런지요?
글로벌이 이사하기 직전인 작년 3월 초순에 맞났던 ....
전직 교사이기도 하지만, 그 당시 글로벌에 계시던
여행객 분들이 최 선생이라고 부르셨죠.
그 당시 태국여행 후, 다시 글로벌에 왔었지만, 이미
베트남으로 출발하셨더군요.
이 후 사이공으로 돌아 온 후 데땀에 간혹 들리곤 하였었
는데 만날 수 없었지요.
저는 얼마 전 서울에 돌아왔습니다. 주변 정리 후 연락 하겠습니다.  <a href=mailto:jasachoi@kornet.net>jasachoi@kornet.net</a>
최 선생 2003.04.07 12:13  
  아 참! 이 공책의 주인은 눈이 유별나게 큰 소피아의
것이 아니였나요? 한글 공부를 열심히 했었는데...
저는 그 놈이 기특해서 운동화 한켤레를 선물했었습니다.
조제비 2003.04.07 19:52  
  세상에나!!!  최선생님 아니십니까???
선생님을 잊다니... 말도 않됩니다.!!
헬로비엣에서 늦게나마 (가족분들이 본다는 말씀에... ^^*) 안부를 여쭈었는데 그 뒤로는 소식이 없으시더군요.
전에 적어주신 메일로 안부를 전했었는데 보셨는지요...
1년전에 울 여친이랑 베트남에 여행을 갔었지요.
그때 꼭 뵙고 싶었는데 메일을 드려도 소식이 없으셔서 한국으로 오셨나.. 싶었드랬습니다.
정말 다시 뵈어서 기쁘기 그지 없네요.
자세한 소식은 위에 동봉한 메일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선생님의 알현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뱀다리 : 노트의 주인공이 소피아의 것이었군요...
            녀석 똑똑해 보였는데 이런 실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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