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스 다이.

조제비입니다.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주유소를 소개합니다.


기름값이 미친X 널뛰듯 하는 요즘에 주유소 가기가 좀 겁나네요.

꼴에 조제비도 오너라서 휘발유 가격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럴때면 떠오르는 그리운 장면이 있지요.


캄보디아에서는 우리같은 구식(?) 주유소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친환경적인 최신설비를 자랑하는 곳이 전부지요.

한국에서의 불친절은 찾아볼수없고 믿지못할 기계로 가격을 책정하는 곳은 짜증납니다.

자연과 어울리는 인테리어에 가장 정확인 인간의 눈대중으로 맞춘 정량의 휘발유....

아~~~ 대략 정신이 멍해지지 않나요???


사진은 뽀이뻿에서 주유를 하는 모습입니다.

말통 1통을 넣는데 10여분이 넘었어요.

기사님이 잘 아는 곳인가 본데 승객은 아랑곳 하지 않고 사장님과 노가리를 푸는 모습이 징~~ 하더이다.

캄보디아의 국경도로도 지금은 포장이 잘 되어서 예전같이 시간과 장시간의 압박도 줄었습니다.

여행객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줄어들었지만 현지인에게는 또 하나의 불편함이 줄어들겠지요.


압사라들의 환한 미소가 그리운 조제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