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배낭여행 - 매쌀롱
폰을 들고 셔터를 누르려고 하자 시선을 피하지 않고 환한 웃음을 선사해 주는 현지인들이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먹음직스런 음식들입니다.
신선한 과일들 사이에 있는 저 망고스틴 먹고 싶네요...ㅠ.ㅠ 생긴 건 마늘같은데 부드러운 식감에 맛은 새콤달콤한 망고스틴이 전 망고보다 더 맛있더라고요.
간단히 아침꺼리를 사 와서 숙소 테라스로 나가 봅니다.
이런 뷰를 감상하며 아침을 먹는 그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네요. 그냥 여기 이 순간만큼은 천국입니다.
이게 바로 테라스에서 바라 본 경치입니다.
제가 묵었던 곳은 아카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이 곳의 자랑은 양호한 컨디션의 엄청난 뷰를 갖춘 숙소라는 점입니다. 둘러봤던 몇 곳보다 훨씬 뛰어난 뷰를 갖췄음에도 불고하고 저렴한 가격이었죠. 또한 이 곳에는 묵는 동안 차는 언제든 마실 수 있습니다. 당시 옆에 신축건물을 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완공하고 한참 영업중에 있겠네요.
인형같은 아이들...사진을 찍으려 하자 포즈가지 취해주네요.
차의 원산지인만큼 여기저기 차밭과 찻집이 많이 보입니다.
찻집에 들어가면 이렇게 멋진 솜씨로 차를 끊여 줍니다. 그 능수능란한 솜놀림이 감탄을 불러 일으킵니다. 차를 맛보고 사지 않고 그냥 나가는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