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스 다이.

조제비입니다.

여름인데 피서는 갔다 오셨습니까???


이번 여름은 라오스와 태국을 계획하고 있다가 무리인것 같아서 그냥 국내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물론 여친과 함께요...

연인들과의 여행은 달콤하면서도 조심해야합니다.

혼자만의 여행에 익숙한 저로써도 여친과의 외국여행은 상당히 살얼음을 걷는듯 했으니까요.

몇번이나 다녀온 여행지지만 개인적인 호감을 상대방에게 같이 요구할수는 없습니다.

저는 똔레샆호수가 기억에 남지만 여친은 앙코르 왓을 손꼽더군요.

사소한 견해차이로 큰 다툼이 될수 있지요.


사진은 앙코르왓의 수미산에서 찍은 컷입니다.

프랑스 연인으로 보이는 커플이 키스를 하고 있는 찰나 동물적인 감각으로 그냥 찍었지요.

리싸이즈 과정을 거쳐서 올려봅니다.

연인과의 여행중에 가장 묘미는 이러한 사랑의 대화에 있지 않겠습니까???

이 프랑스 연인들처럼 모든 연인이 여행의 순간에 사랑을 덤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피서에서 돌아왔지만 그래도 여친이 보고 싶군요.


이 커플에게 사진을 보내준다고 약속했지만 이메일을 분실해서 안타깝네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여러분을 사랑하는 조제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