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엠립의 정오 ■
보통 12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시간 및 낮잠 시간이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시엠립 시내는 정지된 그림처럼 한가롭게 보인다.
그날도 올드마켓 근처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떼웠다.
가격은 어제밤에 먹은 포장마차와 비슷...음식맛도 비슷했다.
압살라 댄스를 보았던 코우렌 레스토랑
저 안 마당은 지붕이 없어...밤이면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압살라 댄스를 관람할 수 있다.
편의점 '스타마트'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아이스크림을 먹곤 했다.
저 골목 뒤로 가면..우리가 묵은 한국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물건값을 흥정하는 캄보디언과 서양인.
시엠립은 캄보디아 경제의 원동력...
앙코르 와트 때문에 캄보디아가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란다.
우리가 먹은 볶음밥과 볶음 국수.
누들은 기본적으로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 면은 그 중 가장 굵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