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푸카국립공원/NAN
집에만 있자니 심심하고 답답하고 해서 마스크를 쓰고라도 산에 올라가서 기분전환을 하려고 집을 떠납니다.
'도이푸카국립공원' - '소금우물' - '싸빤'의 2박3일 일정입니다.
Pua LOTUS Market 을 끼고 좌회전하면 바로 나오는 성벽을 먼저 봅니다.
이전에는 그냥 지나쳤지만 한번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700년 이상된 성벽이랍니다. 이름은 "위앙와라나컨"
계단을 따라 올라가 봅니다.
성벽을 지나서 1256번도로를 따라서 '도이푸카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
닭꼬치구이를.. 한 개에 10바트
雨期가 오려면 아직 멀어서인지 농사지으려고 불을 놓은데는 없네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외국인 입장료는200바트인데, 이 곳에 산다고 하니까 태국인과 마친가지로 40바트, 그런데 60세 이상이라고 해서 무료로 입장하랍니다.
주차비만 30바트 내고요. 감사합니다.
일주일 전에 국립공원홈페이지에서 소나무숲길 옆에 있는 이 숙소를 예약했었습니다.
원래 주말과 공휴일은 800바트인데 평일에는 560바트입니다.
밤에 어찌나 춥던지 옆자리의 이불을 모두 걷어다가 덥었는데도.. ㅠㅠ 10도라네요.
여기도 숙소로 빌려줍니다.
헬리콥터장은 밤에 달 보는 장소랍니다.
1989년에 태국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멸종위기종 위기단계랍니다.
꽃의 색과 발견된 장소의 이름을 따서 "Chompu Phukha"로 정 했다고 하네요.
전 세계적으로는 태국에만 있고, 태국에서는 여기에만 있다고 하는데,
제가 작년에 '난타부리국립공원'에 갔을때 그 곳 직원이 알려줘서 이 꽃을 거기서도 보았습니다.
나무의 키는 20미터 정도이고 1월에서3월 사이에 개화한답니다.
아침 6시 운해가 정말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