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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Angkor Wat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소한 거라도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올립니다.

참배의 다리를 건너 처음 통과하는 관문(?) 한 모퉁이에 버려진 우리담배꽁초 입니다. 처음 봤을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 RAI... ' 세 알파벳이 필터 위에 적혀 있었습니다.

담배꽁초 하나 끝까지 책임 못 지겠으면 감히 안 태우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전 10년을 흡연했고 7개월째 금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잠시 안 태우신다고 해서 별일 없습니다.
만약 태우셨다면 ' 한국인답게 ' 깔끔한 후처리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겐 참으로 ' 거사거난(巨事巨難) ' 했던 한 해 였습니다.
지금부터라도 ' 한국인다운 ' 면모를 만들어 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