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가기(3)-드디어 앙코르 왓으로...
태국 방콕에서 무려 13시간 만에 밤 늦게 시엠럽에 도착하여 다음 날 게스트하우스(1박에 4달러) 근처에서 뚝뚝이 기사와 흥정을 하여 앙코르 왓으로 향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앙코르 왓은 여러 사원 가운데 가장 크고 인상적인 사원 하나의 이름일 뿐입니다. 이것이 대표명사로 그냥 굳어진 거죠.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사원을 다 둘러 보려면 일주일도 부족하다고 합니다.저는 3일 짜리 티켓을 끊어서 뚝뚝이를 타고 둘러 보았습니다.
*뚝뚝이를 타고 갈 때 얼굴을 스치던 부드러우면서 상쾌한 바람의 느낌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패키지로 가서 편하게 에어컨이 나오는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앙코르 왓의 특별함입니다.
내 마음대로 마음 편하게 사원 한 쪽에서 낮잠도 잘 수가 있고, 현지인들의 먹거리, 간식거리도 마음대로 사 먹고.....다시 마음이 설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