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아룬에서 보았던 낯 뜨거운 경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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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아룬에서 보았던 낯 뜨거운 경고문

참새하루 13 5736

왓 아룬에서 영어도 태국어도 중국어도 아닌

순 우리 한국어로만 쓰여진 경고문입니다

이거 찍은게 2007년 1월인데 지금도 있나 모르겠습니다

사방 돌아가면서 똑같은게 붙어 있었던것 같은데...

한글 보고서 반가운게 아니고 낯이 뜨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왓아룬 관리자가 붙였겠지만

꼭 이렇게 한국사람만을 찍어서 경고문을

붙여야 했을까 하는 괘씸한 생각도 들었고

오죽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합성아닙니다^^

제발 우리 한국인들 외국나가서

추태는 부리지 맙시다

자랑스런 선진 한국인 답게

성숙한 여행문화를 보이고 옵시다

13 Comments
늑㉢ㅐ환생 2008.07.18 17:12  
  다른 나라 욕?할게 아니라 우리부터 반성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저 경고문 보고선 저도 상당히 X팔렸더랬습니다.
경고문, 지금도 붙어 있습니다. ㅡ,.ㅡ
카오산거리 2008.07.18 18:07  
  음..답답하네..
챠오 2008.07.18 20:42  
  2006년 1월에 왓아룬 갔을때도 봤어요. -.-;;
맘존산적 2008.07.18 20:43  
  쫌 그렇긴 합니다만... 아유타야에 가면 맨 일본어 경고문이 난무하던데요? 한글 경고문은 못봤고요. (2년전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저 경고문은 성벽(탑벽?)에 올라가지 말라는 얘기인데 자칫 왓아룬 자체를 촬영할 수 없다는 의미로 오해될 여지가 있습니다. 이왕이면 제대로 문맥 맞추어 잘 쓸 것이지 ^^
걸산(杰山) 2008.07.18 21:50  
  오죽했으면 저렇게 했을까... 이게 정답같은 데요.

저런 거 빨리 사라져야 할 텐 데 말이죠.
SOMA 2008.07.18 23:10  
  저는 왓아룬에서 아무생각없이 붙인거라고 봅니다. 벌금을 누구맘대로 20달러를 받는다는 말인가요? 정부? 왓아룬의 아래보면 얼굴 내놓고 찍는 그림 밑에 아주조그만 글씨로 바트 가격적어놓은 게 있는데 관광객들이 얼굴내놓고 찍으면 어디선가 나타나 돈을 요구하는 악덕아줌마가 있는데, 이거에 당하는 관광객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왓아룬은 사실 사진을 찍어도 될 뿐더러, 엄청나게 많은 중국관광객 과 일본관광객, 서양관광객은 사진을 찍습니다.
 실제로 담장에 기대거나 하는것은 한국인외 관광객이 더많은데 정작 우스운것은 한국어로만 저렇게 해 놓았다는것입니다.

무시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저 표지판은 한국인의 관광 수준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아무 생각없이 적어놓은 태국관광업계의 수준을 보여주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팍치뺀 똠얌꿍 2008.07.19 05:30  
  저거 아직도 붙어있네 -_-;;
김치조아 2008.07.19 11:35  
  soma님 의견에 한표............
늑㉢ㅐ환생 2008.07.19 14:18  
  외국에서 한글보면 반갑죠.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하지 말라면 좀 안하면 좋은데...
왓아룬에서 오죽했으면 붙였겠습니까?
나팔바지 2008.07.21 13:16  
  우리가 일본어를 모르니 일본인을 위한 안내문이로구나 생각하듯이...혹 다른 나라사람들이 보믄 그럴지도...조거조거 혹시 악덕 아줌마네 남푠님이가 쓴거 아닐까여?ㅎㅎ 쓸데없이 벽에 못질이나하지말지...항의할 일이네요.
블루파라다이스 2008.07.22 02:06  
  외국에서는 개개인이

하나의 국가라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안타깝습니다...
소금사탕 2008.07.22 18:42  
  아줌마 아저씨들(우리네 어머니 아버지들)의 무지(나뿐의미 아닌...)에서 오는 당혹스러움....

여행사측에서 미리 단체관광객에게 교육을 강도있게 해 주어야 해결됨... 결국 해결 불가능하다는...

그나저나 저는 비행기 안에서 팩 소주따 먹거나..
맨발로 그것도 양말 두쪽 다 벗어 버리고 기내에서 돌아다니지만 않았음 좋겠음...

아줌마들 수다야 뭐.. 이어폰 꽂고 눈 감아버리면 되지만. 발 냄새는 정말 역.... 해.. 요...
속빠진만두피 2008.07.30 00:02  
  아직 있는데, 반은 쪼개져서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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