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에서 소개시켜 드릴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캄보디아에서 제일 아끼는 동생 로자 입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어둠의세계에 몸담고 있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딸까지
생기는 바람에 그쪽 세계를 접고 렉사이드에서 시큐리티및 툭툭을 하고있습니다.
렉사이드에서만 무려 20년을 산 완전 토박이죠...
캄보디아에서 두번째로 아끼는 아븐 입니다...
렉사이드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챔피언 툭툭입니다....
그리고 일대일로는 렉사이드에서 아븐을 이길 자가 없을만큼 싸움도 잘하지만
가만 쳐다보고 있으면 귀엽습니다....
아븐 뒤쪽으로 흑인애들 몇명 보이시죠?? 로자와 아븐앞에선 순한양 입니다 ㅋㅋ
그리고 의리 하나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농" 입니다..
농은 렉사이드에서 시큐리티 총 책임자였고 전기충격기및 수갑등도 가지고
다닙니다....
내기를 무지 좋아하는 "켄" 입니다...
우리집에서 늘 포켓볼,포커,ps2 위닝,장기 등을 내기로 승화시키는
꼴통입니다만 늘 제가 이기기에 항상 투덜 댑니다...
딴돈으로 제가 맥주라도 사주면 아주 좋아라 합니다...
렉사이드 아랫 동네를 책임지고 있는 "폴"입니다....
그역시 지금 렉사이드가 없어질 위기에 놓이자 리버사이드로 옮겼습니다
저희집 마스코트인 "럭키" 입니다...
생긴거완 다르게 아주 조신 하답니다...ㅎㅎ
접니다..ㅡㅡ;;
이건 보너스~
제가 만든 햄버거인데 사먹는것보다 100배는 낫더군요...ㅎㅎ
이들은 제가 처음 렉사이드에 들어왔을때 부터 지금까지 7개월을 저하고
동거동락을 같이 한 친구들입니다......
하지만 조만간 렉사이드가 폐쇄되는 위기에 처했고 저도 곧 떠나야만 합니다...
정도 많이 들었는데 헤어질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프놈펜에서 툭툭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글을보고서 서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들을 소개 시켜드립니다.....
물론 이들도 눈탱이에 달인이긴 하지만 제가 연결해드린다면 그런일은 없을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프놈펜에서 믿을만한 툭툭이나 가이드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정직한 가격과 안전까지 신경쓰는만큼 시원한 음료수라도 한잔 마음으로
전하신다면 저역시 기쁠거 같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