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레삽 깜뽕 클레앙
깜뽕 클레앙
깜뽕은 캄보디아어로 항구 또는 선착장이란 뜻이고, 클레앙은 창고라는 뜻이다.깜뽕 클레앙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엠립의 프놈끄롬 톤레삽과는 달리 관광객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었다.아마 메츠라이나 프놈끄롬 톤레삽과는 약간 먼 곳이라 그런가 보다. 시엠립에서 프놈펜 방향으로 약 45Km떨어진 곳에 있으며,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걸린다.그러나 두곳의 톤레삽 보다는 색다른 것이 많았다. 우선 수상촌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수상가옥의 높이도 10M가 넘어 보인다. 지금은 건기라 그렇고 우기때는 물이 범람하여 높이 지었다 한다.
깜뽕 클레앙 입구에는 비포장 도로로 되어있다. 입구서 부터 색다른 환경이 또 다른 톤레삽을 느낄 수 있었다. 높게 지은 집들. 우기 때에는 이 도로가 다 물에 잠기어 배를 타고 이동한다고 한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매우 분주하다. 한가로운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산다.
약간 높은 위치에 있는 사원에서 찍은 선착장 근처 수상 가옥들 사원에서 같이 신나게 뛰어 놀던 천진난만한 친구들
사원안에 있는 통나무 배 사원 입구 선착장인데 여기서 배를 타야 한다. 이 높은 다리를 지나 망망대해로 향한다. 배를 타고 가면서도 수상가옥들은 쭉 이어진다.
새로이 짓는 가옥도 보인다. 황토 물속에서 수영을 즐기는 아이들 고기잡는 어구
배위의 두꼬마가 웃으며 반긴다. 선착장에서 10Km정도 가야 망망대해를 볼 수있다.
가는 길에 진기한 모습을 보았다. 수로를 건너기 위해 밧줄을 메달고 도르레를 이용해서 수로를 건너간다.
계속 이어지는 수상가옥들
드디어 큰 바다같은 톤레삽의 모습이 눈앞에 들어 온다. 이 망망대해 같은 곳에서도 수상가옥들이 많다.
돌아 오는길에 재첩을 채취한 배를 만났다.재첩의 양이 엄청나게 많다.
우리를 신기하듯 바라보는 수상촌 사람들 투망을 이용하여 고기잡는 사람들의 모습
동력선 한척에 5개의 배를 메달고 잘도 간다.
이곳은 배의 엔진을 수리하는 곳이다. 우리를 안전하게 톤레삽을 안내해 준 꼬마 선장의 늠늠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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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오시는 여행객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곳이 깜뽕 클레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