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람 역,
나의 잊지못할 추억의 장소,자이람역,
10여년 만에 다시찿아온 자이람역,
난 자이람역 소중한 기억들을 되새김질 하고싶어,
난 또다시 하노이 자이람역에 다시 왔는데,
날 반겨주는건 자이람역 화장실 맞은편,
노점상 70줄 할머니뿐이었다,
간이 매점 아줌마도,
노점 빵집 처녀도,
대학생 딸인데 잠을 자라던 아줌마도,
온간데 없고,
인적도 뜸하고,
자이람역 대합실엔 개미새끼 한마리 보이질 않고,
있었다,
난 인적없는 자이람역 쓸쓸함에 휩쓸려,
할머니 노점에서 휘청휘청 취할수밖에 없었다,
난 노점 할머니 용돈 명목으로 웃돈을 언저 주었고,
그리고 난 13년전 기억을 더듬어 자이람역 맞은편 집을 찿아가 내 기억속 할머니를 찿아뵙고,
약간의 용돈을 드리고 나왔다,
난 쓸쓸한 자이람역을 뒤로하고,
호안끼엠 따히엔 맥주거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