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왓 서문으로 들어가면 남쪽에 보이는 오른쪽 회랑 부조입니다.

 

 

 

인도 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3편 6장에 있는 쿠륵세트라 평원에서 벌어진 사촌간의

 

왕위 쟁탈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부조 왼쪽에서 중앙으로 진군하는 부대가 카우라바 군대이며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진군하는

 

부대가 판다라 군입니다.

 

카우라바군의 섭정이자 총사령관인 비슈마는 인간적 고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전쟁을 정의롭게

 

끝내기 위해 아르쥬나의 화살을 맞고 죽어가고 있으며, 판다라군의 아르쥬나 역시 사촌간의 죽고

 

죽임에 대해 인간적 고뇌를 하지만, 비슈누가 화신한 마부 크리슈나의 설교를 듣고 비슈마에게 화살을

 

당긴다.

 

 

쿠륵세트라 평원의 전투 장면이 새겨진 서남쪽 회랑 부조

 

 전쟁을 정의롭게 끝내기 위해 판다라군의 아르쥬나가 쏜 화살을 맞고 죽어가는 카우라바군의 섭정이자 총사령관인 비슈마..비슈마 오른쪽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은 적군 판다라군의 5형제이며 아래에는 100명의 카우라바군의 형제들이다.

 

 마부 크리슈나의 설교를 듣고 비슈마에게 화살을 쏘고있는 아르쥬나와 팔이 네개인 비슈누의 화신 마부 크리슈나의 부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