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방문기간중 가장 감명깊었던 곳
단 한가지만 고르라면 저는 주저없이 바이욘을 택할것입니다

바이욘 -  앙코르 조각의 정수

바이욘 사원은 아침일찍 정말 일찍 보시기 바랍니다
앙코르왓과 쌍벽을 이루는 2대 볼거리다 보니
너무도 많은 관광객들이 8시 반 이후 한꺼번에 몰립니다
일찍 나오시면 일단 시원하고 조용하고 사람없고
특히 보들 보들한 아침 햇살에 빛나는 바이욘의 미소를
여유롭게 만끽하실겁니다

오늘은 캄보디아 일정 첫날
가족들 이끌고 나오느라  출발부터 늦었습니다
매표소들러 표사고 하느라고 느즈막히  10시반경에 도착했습니다
인산인해입니다

애엄마 하고 애들 끌고 다니면서
포토대디 노릇하랴
설명해주랴
날씨는 덥고 목마르고 사람들에게 떠밀리고
정신이 없습니다

그 정신줄 놓는 돗떼기 시장 와중에
운좋게 얻어걸린 사진들 몇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