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그렇지 머.... 뭘 더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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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그렇지 머.... 뭘 더 바래...

위싸누꺼다이 32 5837

아유타야 -> 방콕...
30밧 짜리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수판부리 근처..

1차선 택시, 2차선 트럭, 3차선 버스
제가 버스 안에서 찍은거라 유리창이 비쳐보입니다.

머....보시는 바와 같이....
달리는 차에서... 밥 상 차려놓고 밥 먹고,...
그 와중에 한 넘은 담배 피고,...

에효.... 태국이 머 그렇지요 머...


P105027010copy.jpg


32 Comments
낫티 2007.02.19 22:49  
  쏭싼.....음...쩝....
저런 모습이 아직 남아 있는것은...낮은 교육 수준과 가난 때문 이겠지요....알면서 행하지 않는것과 모르기 때문에 행할 수 없는것의 차이 아닐까요.....음....딱 보아하니 하루 일당 많아 봐야..150바트 짜리 일을 하는 쫀(가난)쫀한? 사람들....
월야광랑 2007.02.20 00:49  
  첨에 1995년말에 방콕을 가서 구경하면서 방콕 시내의 매연에 엄청 놀랐었습니다. 시내에 하얀 건물은 구경할 수도 없고, 교통 경찰이 마스크로 온통 무장을 했더군요.
나중에서야 태국의 자동차 (툭툭 포함) 는 모두 수입이며, 자체 생산 능력이 없으니, 정비도 대충하면서 타고 다니니 매연이 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죠.
마치 제주도와 같이 생산 시설 없어, 모든 것을 수입하는 나라에서 관광으로만 먹고 살기에는 일부 계층만 빼고는 힘들 수 밖에 없겠죠.
그러고 보니, 그 때 태국 가이드 이름이 먼데이 였던가? ^>^
소금사탕 2007.02.20 13:52  
  하루네.. 150바트... 엽기네 이걸로 뭘 할수 있지?
이정도면 인도보다 더 심한 계급이 공존하는 것인가?
브랜든_Talog 2007.02.20 14:39  
  헬로 태국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뚝뚝 자체생산 하고 수출도 하는걸로 아는데요...
요술왕자 2007.02.20 15:13  
  예, 뚝뚝은 세계 수십개국으로 수출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에는 20여개의 자동차 생산 공장이 있습니다. 기아 자동차도 주력 공장을 태국에 세우려는 계획중에 있고요... 자체 브랜드가 없어서 그렇지 태국 전체 산업중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율도 꽤 높으며 급성장중입니다.
Ha JS 2007.02.20 16:50  
  못사는 거는 못사는거고, 그래도 행복지수는 한국보다 높을 걸요?
goodterry 2007.02.20 17:17  
  에효에효...배고픈디 어때....뭐.... ^^
달빛그림자 2007.02.20 18:09  
  재미있겠다;ㅋㅋㅋ
얼마없는 미녀 2007.02.20 18:34  
  딴거보다 위험해보이는데... 사고날까 봐 안 쓰러움..
걸산(杰山) 2007.02.20 19:34  
  이 글을 보고 있자니,
그 옛날 한반도에 전쟁이 났을 때,
어느 왜놈이 조선에서는 전쟁이 나더라도
모 탈 거라도 있냐는 투로 말했다던
일이 생각나네요.

자기 기준에서 모자란다도
다른 사람들의 삶의 양식을 그리 깡그리 뭉개다니
참 안타깝습니다.

서양사람들이
우리가 푸세식 화장실을 쓰는 걸 보고
그게 사람사는 거냐고 했다면 어땠을까요???

그렇게 더럽게 사냐고?

ㅡ,,ㅡ;
아무래도 2007.02.20 21:31  
  Toyota 태국공장은 승용차와 픽업을 연간 20만대를 생산하고 있고, 미쓰비시가 승용차와 픽업등 전차종에 걸쳐 연간 17만대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상용차 전문 Isuzu는 픽업과 트럭을 연간 13만대를 생산하고 있음.

이외에 승용차 전문기업으로 Honda, GM, Siam Nissan 및 Bangchan Genral Assembly 등 일본계 기업과 YMC, Thai Rung, Thai Swedish가 각각 BMW, 푸죠, 볼보 등을 생산하고 있음.

출처 - CYBER 태국학센터(<a href=http://www.thaistudies.or.kr) target=_blank>http://www.thaistudies.or.kr)</a>
이상훈79 2007.02.20 22:32  
  이글 쓴 위싸누꺼다이씨는 참 세상을 보는눈이 좁네여.
당신같은 사람보면,,,저는 이러고 싶네여..
"한국 여행문화가 그렇지 머... 멀 더 바래....."
저런거 보면 와서 놀기만 하는 우리 모습이 살짝 미안해져서 저사람들 앞에서는 티 덜 내지 않나여?

당신이나 잘하쇼
위싸누꺼다이 2007.02.20 23:50  
  수판부리에서 버스타고 방콕으로 출근하던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잘 할게요 ^.^
뚜욱사랑 2007.02.21 00:20  
  제목 선정이 ^^;;;  "삶의 애환" "식후 연초 불로장생" 뭐 이런거,, ^^
얼마없는 미녀 2007.02.21 02:31  
  무서워서 글 사진 못남기 갰당^^;;..ㅋ
참새하루 2007.02.21 04:23  
  위싸누꺼다이님의 제목 선정은 자조적인 반어표현으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살지 말자는...
너무 몰아부치지 마셈...
goodterry 2007.02.21 09:42  
  걍..가끔은 웃어넘기는 지혜....필요하죠???
덧니공주 2007.02.21 13:31  
  달리는차안에서의 식사라......
하버 2007.02.21 17:44  
  굳이 죄라면 가난한것 밖에,,80난 노인이 리어카끌며 페지 주워 사는 한국도 그리 잘 나지 않았씀,,서울 인구 30% 가 1평두 안되는 쪽방에 산다는거 아는지,,,,
파리넬리 2007.02.22 00:32  
  글쎄요,,,제목만으로는 태국 서민들에 대한 기만의 소지가 충분합니다...하지만 따라올 부정적 리플을 생각하셨을테고, 어쨋건 직접적인 표현은 아니실텐데,,, 암튼 좀 예민한 반응들이신것 같군요. 얼마없는 미녀님 말씀이나, 참새하루님 말씀 둘다 맞는것 같습니다.
월야광랑 2007.02.22 02:17  
  현지에 자동차 생산 공장들이 많이 들어섰군요.
툭툭은 오토바이 수입해서 개조하는 식으로 해서 판매되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뭐 지금은 엔진까지 자체 생산하는 지 모르겠지만, 툭툭이라는 회사가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뒤에 사람이 탈 수 있는 택시 형태로 "개조"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요술왕자 2007.02.22 03:17  
  지방에 따라 뚝뚝의 차이는 있지만 본격적으로 뚝뚝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은 지금 방콕에서 운행되는 형태의 삼륜 자동차(가장 대중적인 형태의 뚝뚝)입니다. 엔진은 다이하쯔 사의 2행정 엔진을 얹은 것입니다. 폰라씻 사에서 자체 설계 제작 한 것이지요. 벌써 50년 전의 일입니다. 오토바이를 개조한 것이 아닙니다.
낙슥사 2007.02.22 09:20  
  툭떵나카~ (맞습니다~)
NiceTS 2007.02.22 18:12  
  가난 Doesn't matter...
행복지수 matters...
애기야 2007.02.23 13:52  
  그렇고 그런 태국에서 님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힘들게 사시는지요???
위싸누꺼다이 2007.02.23 17:52  
  태국이 그렇지 머....  이 말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상황,...
지금까지 경험으로 설명하기 힘든 것들,...
많이 일어나는 나라가 태국입니다.

태국 현지에서 사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입니다.
10년을 넘게,... 15년을 넘게 현지에서 산 사람들도,..
이해하기 힘들거나 ,... 신기한 일이 생길 때,..
자주 쓰는 표현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님들이 제목과 사진으로만 봐서...
누구를 비하하거나 누가 잘났다고 하는 의미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 역시 태국에 살면서 처음 보고 놀란 상황이고,
저 역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사진을 찍은 것이고,..
제목을 올리면서도,... 제 주변의 사람들이 자주 쓰는 표현을 했을 뿐입니다.

나머지 결론은 님득 몫이겠죠.
낫티 2007.02.23 18:29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이해해 주려 한다면 그 이야기는 좋게 보일것이고 뭔가 부정적으로 파헤치려 든다면 당연히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이겠지요..세치혀로 천냥빛을 갚는다라는 말도 있지 않겠습니까? 말이라는게 그만큼 무서운 것이지용~~!!!
전 위사누꺼다이님이 나쁜 의도가 아니었을거라는것에 한표!!!
하버 2007.02.24 02:54  
  저도 한표~,,근데  떰 을 찾아야하는데,,라쳎파로 앞페  차파야,,,,팀장으로 일 했는데..제 선배가 찾아서,,,정확히 13년전에 거기서 일했다는데..
호종이 2007.02.25 00:22  
  글 제목이 좀 그렇네요...저것도 그나라 삶이고 문화일텐데...우리나라도 다른나라 사람이 보기에 골때리는거 많습니다.
덧니공주 2007.02.25 23:25  
  반어적인 표현일뿐이라는 생각.달리는 차안에서 밥먹음,기사는 언제밥먹나?라는 생각뿐.ㅋㅋㅋ
글구,밥먹은 표정들이,왜 저렇게 맛없는걸 먹은 표정같은지....
2007.02.26 01:42  
  ^^ 껌의 생각.

한번 해보세요. 생각보다 재밋어요.
그리고 못사는 나라 못사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한국 지금 국민소득 왈가왈부 하는데, 한국 채 10여년전까지 국제식량 원조 받던 나라입니다.
태국은 한국전쟁당시 우리를 거의 아무 조건없이 파병해준 나라고요. 잊지 맙시다.
위싸누꺼다이 2007.03.06 16:26  
  어메이징 타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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