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님.. 뱅은 캄보디아에서는 그래도 귀한 대접을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토목현장을 관리할때 흙을 쌓고 또 다지고 하면서 캄보디안을 많이 접해봤죠.
댐위로 뱀을 보게되면 그날은 재수가 좋을꺼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답니다.
억지로 뱀을 잡을려고 하지는 않더군요..파는건 더더욱 못보았구요..
사진을 보면 논에서 고기를 잡잖아요?
캄보디아는 우기가 되면 농사를 열심히 짓고,끝날무렵부터는 시골로 가보면 논이나 강의 지류등에서는 물만 있으면 고기를 잡고 있죠.
똔레샾에서만 고기가 나오는건 아니랍니다.
농사를 지을때에는 논에는 논고동들이 바글바글거리고,
물관리만 잘된다면 아주 괜찮게 농사를 2,3모작이 가능한데도 실제로는 바탐방외 지역에서는
우기때 그 많은 물들을 허비해 버리고 겨우 1모작을 하죠.
요즈음은 외국에서 차관을 제공하여 댐을 건설해주고,특히 우리나라도 몇군데 좋은일들을
하였지만 아직도 요원한 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