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뚜짝 시장 사진
날이 너무 더워서 짜뚜짝에서 음료 파는 상인들 장사 잘되는 편입니다. 다만 냉장고 가지고 장사하는 상인은 드문지라. 얼음이 쉬 녹아버려서 고생하더군요. 이런 음료 많이 먹다가 배탈도 가끔씩 합니다.
상인들이 믹서기로 갈고 나서 나머지는 훅 버리고 한번 물로 헹구고 다시 다음꺼 가는데. 소비자고발 팀이 출동하면 아마 대장균 엄청 잡아낼듯 합니다. 길거리 식당도 음식 볶고 물한번 끼얹고 바로 다음 음식 조리하죠. 자고로 위생상태 좋아지려면 많은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야 할듯.. 여행 잘하시려면 장 튼튼한것도 복입니다.
요 다기 셋트들 비싸서 그렇지 정말 괜찮은거 같습니다. 집에 한셋트 정도 있으면 손님 오실때든 아니면 싱크대 그냥 보관만 해도 흐믓할듯.
태국인 관광객이 계속 중간에 받침 접시 한장을 빼는 시늉을 하며 장난치더군요..
20bt 음료수 입니다. 간식 물가는 뭐 방콕이니까요.
옛날 33 eyes 만화가 생각나네요.
요 보관함도 아기 자기 합니다.
매쌀롱 가면 이런 손 가진 부처님 상이 계십니다.
저는 이게 그렇게 갖고 싶더군요. 무려 3800bt 랍니다. 비싼 만치 집에 걸고 싶은 맘이 듭니다.
특히 이집에 제 맘에 드는 장식품이 많습니다.
짜뚜짝에 향 비누와 향초 상품 파는데가 좀 있는데 저가 셋트 상품 판매하는데가 많아서 예술 작품 수준으로 파는데는 좀 적더군요. 동그란 그릇안에 꽃조각으로 파는데가 조금 맘에들고 나머지는 흔히 보는거라서 아쉽습니다. 저 이거 가방안에 넣고 공항 통과하다 x 레이에 걸렸네요. 마약인줄 알았는지.
조각품은 이집 작품이 좀 맘에 들더군요. 발리의 화려하고 섬세한 조각도 좋았었는데 여기도 괜찮았습니다.
어디 선물 줄 정도면 이거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