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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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18

차삿갓 2 1659

몬돌끼리 센모리늄에서 깜뽕치낭의 깜뽕루엉까지의 길은 이번 여정에서 가장 말리 운전하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오전 07에 출발하여 깜뽕참으로 다시 깜뽕짬을 거쳐 프놈펜방향으로 차를 돌려 우동에서 되돌아

바탐방가는 도로를 올라가다가 깜뽕치낭을 지나서 다시 40여키로 북쪽부근에 깜뽕루엉이 자리잡고 있죠.

아마 오후 4시경 도착했나 봅니다.

조금 더 빨리 도착할순 있지만 세월을 엿바꿔먹듯 "이읏이읏=천천히" 다녔답니다.

 

깜뽕루엉이라는곳은 제가 다녀본 특히 씨엠립주변에서 진입할수 있는 여러 똔레샾 주변 마을보다 특이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선 호수가 땅에 집을 지은 형태가 아닌 물위에 집이 둥둥 떠다니고 집끼리 연결시켜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조금 틀리며, 마을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마을로 분리하여 서로의 문화를 다르게 느끼는듯 보였습니다.

좁은 수로를 베트남상인들이 노저어 다니며 물건을 팔고 있고,학교,주유소,관공서등 없는걸 찾아보고 싶을

정도로 큰 마을 이었죠.

더우기 여행객에겐 바가지 요금이란게 없었습니다.

입구서 각 마을을 둘러보는데 10불씩 2군델 다 볼려면 20불에 자그마한 보트(작은배는 아님)가 차례차례대로

움직이고 2시간 보는게 지겨우면 한군데 마을만 다녀볼수도 있답니다.

그러면 10불이면 둘러볼수가 있겠죠.

제겐 아주 좋은 소재를 제공하는 곳이죠.

저녁에 일몰시엔 캄보디아 마을을,,,,다음날 일출은 베트남마을을 각각 10불씩 총20불에 둘러보며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입구엔 실비로 주차비를 조금 받고 차를 관리해 주었답니다.

또한 들어오는 입구에 게하도 있고하여 하루 이틀 머무는덴 별 지장이 없었죠.

저는 이곳이 민물젖갈인 쁘러훅을 만드는 곳이라하여 처음 2년전 방문하였는데 이제 2번째 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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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앙코르맨 2015.09.06 00:23  
웃음은 보약이고 돈으로 살수없는 행복입니다
차삿갓 2015.09.06 16:55  
캄보디아 어린이들은 잘 웃는편이죠.
씨엠립의 어린이들만 조금 세속에 물들었지만 지방으로 다녀보면 착하디착한 어린이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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