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11
지금 캄보디아는 하루가 틀리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시골 구석까지 아스팔트도로가 만들어지고 있었어요.
프놈펜서 씨엠립가는 주 도로도 많이 많이 수선및 보수가 되어 운전하기가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 들른 북부쪽 도로들도 덜되었던 도로가 거의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스텅뜨라이(뜨렁)에 가기위한 다리도 완공되어 쁘레아비히어에서 아주 편하게 비용도 절감하면서 갈수
있었죠.
다리를 건너서 10여분만가면 북쪽으로는 스텅뜨렁으로..
조금 더 내려와 동쪽으로가면 나따나끼리 반룽을 갈수가 있죠.
저희는 남쪽으로 내려와 끄라체를 들러서 몬돌끼리 센모리늄으로 향했답니다.
너무 나가버렸네요..ㅎㅎ
이렇게 국제운전면허증만 한국에서 경찰서에서 발급받으면 캄보디아에서는 통용되니 문전하고 다니셔도
되고 또한 캄보디아의 경찰들도 예전에 비해 뮈반만 하지 않으면 심하게 잡아 돈을 요구하지 않으니 자유여행을 하시는 관광객은 2일정도 차를 렌트(차를 기사랑 같이 렌트하는데...프놈펜엔 한국인이 경영하는 회사는 개인적으로 차만 렌트하기도 하는걸 봤습니다..씨엠립은 모르겠네요.)하여 외곽유적(씨엠립-룰루오스의 바꽁,쁘레아꼬-프샤담덱-벙말리아-꼬께-쁘레아비히어(1박)-안롱웽-반테이츠마-씨엠립)을 1박2일로 다니는것도 괜찮을듯
해 보였습니다.
그만큼 길이 좋아져서 과속만 하지 않으면 위험한건없죠.
경찰에게 잡히면 그냥 조금 따져보는척하다 딜해서 5불정도 물이나 사먹으라고 드리면 별 문제가 없을듯 하네요.
씨엠립에선 오후에 가끔 비가 내렸습니다.
예전엔 비가오면 잠시 1~2시간 퍼붓다가 그치곤 하였는데,,,
기상이변인간 모르겠지만 비가오면 우리나라처럼 오후내내 흐리면서 비가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스콜현상이라고 하죠...이번여행에서 진짜 스콜이 뭔지 끄라체에서 센모리늄 가는길에서 만났습니다.
하늘이 어둡다못해 그냥 암흑천지며 하늘에서 꼭 악마들이 내려오는 길을 만들어놓듯 물기둥이 병풍처럼
쳐진 도로를 약 2~3시간 운전해 보았답니다.
캄보디안들도 그냥 길가장자리에 차를 정차해 놓았던데..왜 그러고 있는지 깨달았답니다.
천장은 비소리로 인해 먹먹해지고 길은 5m앞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보이는 길을 간크게 지나왔었습니다.
정신나간짓이었죠.
다음에 그런곳을 보게되면 주변의 민가에 잠시 주차하고 조심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