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사진.. 이것 저것...
여름휴가를 이용해 잠시 다녀왔습니다.
2003년부터 휴가 때 마다 계속 다녀 왔지만 변화가 더딘 것 같으면서도
현지 계신 분 말씀으론 천지개벽할 만큼 변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얼마나 어떻게 변할 지 기대와 함께 우려도 됩니다.
제가 지냈던 호텔 입니다. 나이트마켓 근처로 위치가 좋았습니다. 29usd/night
비수기래서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북한에서 지었다는 파노라마 박물관입니다.속은 모르겠고 겉은 웅장하게 잘 지어 논걸로 보입니다.
새로 오픈한 유적매표소 바로 앞에 있습니다.
잘 아시는 대박식당 5usd짜리 삼겹살 메뉴 입니다. 고기 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립니다만,
저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먹는 삼겹살을 원하시면 절대 가지마세요.
생야채(상추,마늘,오이,당근), 반찬 7~8가지, 된장찌개, 야채겉절이, 돼지고기, 밥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에 매일 앞을 지나가게 되는데 항상 만원...
열대과일의 왕... 두리안, kg에 3usd 부르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것 들은 대충 2.5~3kg 정도 되니
우리돈 1만원이면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장만해서 스티로폼 도시락에 넣어줍니다.
잘 익은 것은 정말 맛 좋습니다.
올드마켓에 있는 로컬식당에서 먹은 음식입니다. 메뉴가 수 백 가지는 되는 것 같습니다.
계란덮은 야채볶음밥, 치킨너겟과 감자튀김, 앙코르비어 1갠 모두해서 6.5usd.
많이 저렴하지만 예전에 비해선 많이 오른 가격입니다.
어디가서던 볶음밥 드실 때 사진에 보이는 간장+슈퍼울트라 스몰고추 달라고 하셔서
살짝살짝 비벼드세요. 볶음밥의 느끼함 사라집니다.(슈퍼울트라고추=머때~ㅎ)
씨엠립의 밤은 아름답습니다.
나이트마켓,올드마켓,펍스트릿 주변으로 노점이 정말 많이 생겼습니다.
ㅎㅎㅎㅎ 정말 첨엔 대한통운 택배가 캄보디아 진출한 줄 알았습니다. 차가 너무 깨끗해서...
많은 분들이 가보셨던 고급 레스토랑 "nest"가 리노베이션 중 입니다.
고급 레스토랑이 많이 생기다 보니 변화가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씨엠립 다니면서 항상 물고 다녔던 추파춥스 막대사탕 입니다.
가격이 10개 들이 한봉지 0.95usd 하더군요. Made in cambodia 인데 맛은 똑 같았습니다.
지천에 널려 있는 여행사들,,, 씨엡립에서 출발하는 버스 시간표가 보이길래 찍어 봤습니다.
예전엔 하드락 정도만 붐볐는데 이번에 가보니 안쪽 마당에 기념품등을 파는
노점상이 꽉 차 있고 식당등 여러 가게들이 바빠 보였습니다.
암튼,
이번 씨엠립 여행도 행복했고 좋은 리프레쉬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나고 그 여행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들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