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사진.. 이것 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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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사진.. 이것 저것...

한빈아빠 29 2804

여름휴가를 이용해 잠시 다녀왔습니다.

2003년부터 휴가 때 마다 계속 다녀 왔지만 변화가 더딘 것 같으면서도

현지 계신 분 말씀으론 천지개벽할 만큼 변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얼마나 어떻게 변할 지 기대와 함께 우려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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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냈던 호텔 입니다. 나이트마켓 근처로 위치가 좋았습니다. 29usd/night

비수기래서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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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지었다는 파노라마 박물관입니다.속은 모르겠고 겉은 웅장하게 잘 지어 논걸로 보입니다.

새로 오픈한 유적매표소 바로 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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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는 대박식당 5usd짜리 삼겹살 메뉴 입니다. 고기 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립니다만,

저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먹는 삼겹살을 원하시면 절대 가지마세요.

생야채(상추,마늘,오이,당근), 반찬 7~8가지, 된장찌개, 야채겉절이, 돼지고기, 밥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에 매일 앞을 지나가게 되는데 항상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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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의 왕... 두리안,  kg에 3usd 부르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것 들은 대충 2.5~3kg 정도 되니

우리돈 1만원이면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장만해서 스티로폼 도시락에 넣어줍니다.

잘 익은 것은 정말 맛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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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마켓에 있는 로컬식당에서 먹은 음식입니다. 메뉴가 수 백 가지는 되는 것 같습니다.

계란덮은 야채볶음밥, 치킨너겟과 감자튀김, 앙코르비어 1갠 모두해서 6.5usd.

많이 저렴하지만 예전에 비해선 많이 오른 가격입니다.

어디가서던 볶음밥 드실 때 사진에 보이는 간장+슈퍼울트라 스몰고추 달라고 하셔서

살짝살짝 비벼드세요. 볶음밥의 느끼함 사라집니다.(슈퍼울트라고추=머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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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의 밤은 아름답습니다. 

나이트마켓,올드마켓,펍스트릿 주변으로 노점이 정말 많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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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정말 첨엔 대한통운 택배가 캄보디아 진출한 줄 알았습니다. 차가 너무 깨끗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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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가보셨던 고급 레스토랑 "nest"가 리노베이션 중 입니다.

고급 레스토랑이 많이 생기다 보니 변화가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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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다니면서 항상 물고 다녔던 추파춥스 막대사탕 입니다.

가격이 10개 들이 한봉지 0.95usd 하더군요. Made in cambodia 인데 맛은 똑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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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에 널려 있는 여행사들,,,  씨엡립에서 출발하는 버스 시간표가 보이길래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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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마켓쪽 강 건너 있는 킹스로드 안 입니다.

예전엔 하드락 정도만 붐볐는데 이번에 가보니 안쪽 마당에 기념품등을 파는

노점상이 꽉 차 있고 식당등 여러 가게들이 바빠 보였습니다.

 

 

암튼, 

이번 씨엠립 여행도 행복했고 좋은 리프레쉬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나고 그 여행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들 하십시요!!

 

29 Comments
참새하루 2016.08.26 07:07  
2003년 이후로 매년 다녀오셨다면
현빈아빠님도 캄보디아와 인연이 깊으신가 봅니다
여행할 나라는 세상 천지에 많은데
유독 캄보디아만 가시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지요
매우 몹시 궁금한 부분입니다^^
북한의 파노라마박물관은 몇달전 뉴스에서 봤는데
볼것이 없어서 패키지투어 코스로 강제로 가는
사람들외에는 외면받는다고 하던데
들어가본 사람들 평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대박식당 무제한 리필
5불 내고 고기 냄새라도 맡아볼만한곳
있으면 말해보라고 하죠ㅎㅎㅎ
자신들이 지불하는 금액은 생각지 않고말입니다
방콕의 1인당 1000밧 한식당과 질을 비교하는 자체가
말이 안되지요
저희 부부도 한식없이는 힘들어 해서
시엠립 가면 늘 점심 저녁을 그곳에서 먹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삼겹살무제한 보다는 단품으로 먹었지만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츄파츕스ㅎㅎㅎ 짝퉁 메이드인 캄ㅎㅎㅎ
그래도 맛은 똑같았다고 하시니
로컬 식당의 한끼 식사비가 6.5불이면 정말
인플레가 장난아닌데요
시엠립의 거리 풍경이 해마다 달라지듯
물가도 해마다 오르는가 봅니다
시엠립 사진들 보니 다시 한번 가고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그리워집니다 그려
한빈아빠 2016.09.02 09:31  
안녕하세요! 하루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먼 이국에서 잘 계시죠?
제가 씨엠립을 자주가는 이유는 딱한가지....  맘이 편해집니다.
그 외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츄파춤스 짝퉁이 아니라 정품이고 생산지가 cambodia 입니다. ㅎㅎㅎ
한가한 시기에 씨엠립 한 번 다녀오시죠...
항상 건승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와이릴 2016.08.26 12:25  
유용하게 잘봤습니다^^!
한빈아빠 2016.09.02 09:32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여행 하세요!!
혼아쯔기 2016.09.05 00:28  
과거에 갔다 왔던 기억나네요...ㅋㅋㅋ 사진 잘보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한빈아빠 2016.09.07 13:24  
댓글 감사합니다.
다녀오신 그때도 좋았겠지만 지금도 좋습니다.
한 번 더 다녀오시죠!!ㅎㅎㅎ
행복한 여행 많이 하세요
간다간다가안다 2016.09.06 09:40  
저두 이제 가는데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ㅎㅎ
한빈아빠 2016.09.07 13:25  
댓글 감사합니다.
가신다니 부러움이...
좋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
도마니 2016.09.06 18:35  
12월에 방콕으로 가서 방콕에서 캄보디아 거쳐 베트남을 갈까 아니면 바로 베트남을 바로 들어갈까 고민중인 1인입니다.. 그곳에 무엇이 그렇게 편하게 느껴지셨나요,,, 님의 답변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글 올립니다.
한빈아빠 2016.09.07 14:10  
댓글 감사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마니님의 여행일정을 좌우할 수 있다니...  절대 안될 말씀입니다.ㅎㅎㅎ
사실, 씨엠립 뿐만아니라 여행으로 어느 나라를 가더래도 편안함을 느낀답니다.

아무래도 자유로움으로 인한 편안함이 아닐까요?
직장생활 30년차 ㅎㅎㅎ 정해진 테두리 내에서 정해진 규칙대로 정신없이 생활하다가
가끔 아무한테도 지시 받지 않고 아무에게도 지시 할 일 없는 자유!
늦잠 자유, 술 자유, 담배 자유, 먹빵 자유, 외모 자유 등등...
상대에게 피해가 안가고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자유를 맘껏!!

멋진 계획 잡으셔서 행복한 여행 다녀오시고
부디 씨엠립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몇 일 머물면서 편안함을 느껴 보시길 바래봅니다.
혹, 씨엠립이 초행길이시어 궁금한 점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여행60 2016.09.20 11:36  
저처럼 여기가 편하신 분이 또 있어서
반갑습니다.

저도 앙코르와트를 자주 방문하는데
그러다보니 9번을 갔다왔고
내년 1월 말에 10번째 뱅기표 예약해 놓고
다시 이곳을 들락거립니다.

저는 갈 때마다
거의 일주일이나 이주 일 정도
앙코르와트 유적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는데
걍 마음이 편하고 즐겁습니다.

그곳에 사시는 분도 좋겠지만
여행으로 가는 것은 또다른 묘미일 것같습니다.
한빈아빠 2016.09.21 09:45  
댓글 감사합니다.
저나 여행님 처럼 캄보디아와 앙코르에 푸~욱 빠지신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ㅎㅎ
1월말에 또 가시는군요.
저는 1월초에 갈 계획이며 그땐 씨엠립in-베트남 다낭out 일정으로
남부 해안지방거쳐 베트남 호치민에서 다낭까지 올라가 볼려고 합니다.

준비 잘 하셔서 멋진 여행하시기 바라며
경험이 많으시니 멋진 곳 공유도 부탁드려 봅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요!!        부산에서 한빈아빠 드림
솔숲 2016.09.24 18:42  
대부분 여행자님들이 한번 해외 갔다온곳을 많이 가시는것 같습니다~ 저도 10월에 씨엠립 가는데 마지 못해 가겠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예전에 50개국 이상을  다녀보다 마지막으로 일본을갔다가 필이꼽혀 죽어라고 일본만 다니다 결국에는 직장 다니고 있는 상태로 일본 가이드 알바 용돈벌이를 하지만 사람마다 해외 다니다 보면 각자 맘이 편한 고 필이 꼽히는 나라가 따로 있는가봅니다~ㅎㅎ
자유영혼남정네 2016.10.01 23:15  
캄보디아 공부중입니다. 자유로 갈까 패키지로 갈까 고민중인데. 자유가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해요
트린트먼트 2016.10.02 01:24  
이번년도 초에 다녀왔었는데 사진보니 그립네요 사진 너무 멋져요!^^
윤졸리 2016.10.19 14:22  
캄보디아는 대체로 숙소평이 다 좋은것같아요 ㅋ
KHHAN 2016.10.19 17:13  
ㅎㅎ 씨엠립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것 같네요. 한번가보고 두번다신 안가겠다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시간날때마다 뻔질나게 가는 사람도 꽤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가까이 일본부터 해서 유럽쪽 이탈리아 등등 몇군데 갔다왔지만 한번갔던곳보단 못가본곳 가는걸 좋아합니다. 올9월초에 씨엠립 1주 갔다왔는데 이상하게 씨엠립은 또가고싶어지네요. 저도 모르는새 10월말에 또 비행기표 끊어놨는데 앞으로도 계속 틈만나면 갈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summerkim1214 2016.10.21 16:1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잘 보았습니다. :)
엘리님님 2016.11.11 12:01  
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직딩딩 2016.11.30 12:55  
사진으로보니 더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비오는바다에서 2016.12.06 13:41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한국 택빼^^
요니니니니 2016.12.08 14:23  
대한통운차 너무 재밌네요~! 사진보니 더더욱 캄보디아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브로콜리너마져 2016.12.11 00:22  
대한통운ㅋㅋ 잘 읽었습니다^^
방콕사랑S2 2016.12.21 17:11  
ㅋㅋㅋ 대한통운이라니~~~ 캄보디아 빨리 가보고 싶네요^^ 사진잘봤어요!
붕붕대마왕 2017.01.18 16:33  
두리안 정말 먹어보고싶은데 호불호가 굉장하다는것같아서 무섭네요 ㅠㅠ
baduki2001 2017.01.20 00:29  
두리안은 처음부터 맛있다! 라고 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하.지.만...그 강한 꾸리꾸리한 아로마가 (그러므로 태국에선 호텔에 절대 못가지고 들어갑니다) 온몸에서 나며 온집안에서 잘 없어지질 않죠. 여기서 부터 갈립니다. 정말 싫어서 인상을 찌푸리는가 하면 자꾸 생각이나서 한입먹어보고 또 먹어보고..그러다 두리안 킬러가 되는 사람들 많습니다. 어쨌거나 싫든 좋든..꼭 먹어보싶시오! 바로 이상하다고 느껴도 저녁쯤에 다시 생각이 나게 되는게 두리안 입니다. 전 한국에서도 가끔 사먹습니다. 너무 비싸서 자주는 못먹구요...
깜따이 2017.01.20 00:43  
저는 망고가 처음에 냄새가 나서 싫엇는데 망고가 적응이 되고선 두리안이 바로 좋아지더군요.
근데 칼로리가 많아서 아침식사로는 좋은데 저녁은 무리더군요. 망고스틴이 가장 부담이 적고
마마 한국인들 모두 첫 맛에 반할것 같습니다.
제이티스타일 2017.07.25 11:52  
호텔이 아담하면서 가성비가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대한통운에 한번 웃고갑니다^^ㅋㅋ
굿모닝톰 2019.05.12 19:39  
캄보디아의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사진이었습니다. 현지식사의 사진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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