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탐방 뱀부트레일 & 박쥐동굴
바탐방의 위치 : 캄보디아 서부, 톤레삽 호수 서쪽
주요 관광 포인트 : 뱀부트레일, 박쥐동굴
가는 법 : 시엠립 버스터미널에서 로컬버스로 약 3시간
여행사나 숙소에서도 티켓을 살 수 있는데, 어차피 터미널에 들렀다 가더이다.
바탐방의 상징이라네요.
잃어버린 나뭇가지라나 뭐라나...
그것이 뭣이 그케 중헌디...?
아무튼, 저 시꺼먼 사람이 보물단지처럼 들고 있는기 그 잃어버렸다는 나무 막대기.
버스터미널에서 시내 들어가다보면, 사거리에 있어요.
중심가에서 뱀부트레일역까진 약 8km
시내 남부쪽에 있어요.
1인 왕복 5불
출발 대기중.
오빠 달려~~~
속도가 좀 나면 가슴이 출렁~ 내려 앉아요.
아무래도 좋아!! 어쨌든 마구 달려~~~
맞은편에서 기차가 오면 요렇게... ㅎ 참 쉽죠잉!!
뱀부트레일역에서 박쥐동굴까지는 약 15km
박쥐동굴이 있는 산 꼭대기에 있는 사원이에요.
태국 칸짜나부리 근교에서 보았던 사원과 흡사하네요.
꼭대기에 오르면,
원숭이들이 메뚜기튀김 사 달라고 막 협박합니다. ㅡ.,ㅡ
해가 지고 어스름이 지기시작하는 저녁 6시20여분이 되면,
3~40여분에 걸쳐서 계속해서 하염없이..
냄새는 또 얼마나 지독하던지...
날아가믄서 막 싸믄서 가나봐요.
밑에 있음 날벼락 맞는 거임.
시내에서 거리가 꽤 되어요.
보통은 여행자들 대부분 툭툭 합승해서 오더군요.
그러나 전 언제나 한결같이 자전거로...
자전거가 편하거덩~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른 볼거리도 둘러볼수 있어서...
하지만, 갈때는 별 문제 없는데, 돌아올때가 조금 문제임.
박쥐쇼가 끝나고 돌아오는 시간이면 이미 날은 어둑해져서
가로등도 없는 컴컴한 길을 숙소까지 자전거 타고 와야함.
전 휴대폰 손전등을 켜고 한손으로 비추고 한손으로 운전하고.. ㅎ
기억에 많이 남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