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오늘의 컨셉 - 나의 여행론 and 다음여행지인 홍콩으로-
아침 일찍일어나 택시타고 공항으로간다.(120B)<br>아무런 하자 없이 그냥 비행기 타고 간다..홍콩으로 홍콩에서의 5일 일정이 무사히 끝이나길 기도하며..<br><br>여행이란.<br> 나에게 있어 여행이란 어떤의미가 있을까..아니면 다른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여행을 다니는 것일까. <br>새로운 세계의 경험?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br>내가 처음 여행을 시작한것은 초등학교때부터였다. 돈생기면 동네친구 꼬사가지고 옆 군이나 시를 놀러 가곤했다. 기냥 무작정..<br>잼있었다.중학교때도 고등학교때도. 몇번의 대책없는 여행. 좋았다..이유를 물어도 대답할수 없다..그냥 좋았다.<br>그러다가 대학교 2학년때였다. 갑자기 대학교다니기가 싫었다. 그때부터 그냥 세상을 공부하고 싶어서, 그냥 알고 싶어서 세상으로 여행을 떠났다.이것저것 일하면서 사람들도 만나고..<br>98년 8월이었나..서울서 코치생활을하다가 갑자기 외국으로 가고 싶었다. 2주만에 배낭사고 탠트사고(1년동안 한번도 사용안함), 이것저것 사고 비행기표사고 해서 수중에 있던 돈 100만원을 들고 외국으로 떴다.<br>뉴질랜드..<br>그곳은 나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다..모든것이 새롭고 세상에 이런곳도 있다니..<br>기냥 감탄하면서 그곳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잼나게 살았다.<br>물론 가져간돈이 얼마 돼지 않아서 일자리를 구해야 했지만..(1년중 8개월동안 일했죠..)<br>그렇게 일년동안 일하고..그러다가 비행기표 날짜 다 돼가서 귀국...하면서 호주갔다가 태국갔다가..<br>그렇게 한국와서 다시 대학교 다니고..답답했다..<br>외국 생활하다가 한국으로 들어와산다는 것이 정말 답답했다..<br>학교 생활하고, 일하고 하면서 그때부터 쪼금씩 돈 모이면 여행을 갔다.<br>이리갔다..저리갔다.<br>덕분에 마일리지 많이 싸여서 공짜 뱅기표도 생기고..<br>글쌔, 이 여행들이 어떤의미인지..나에게는 편안함..자유로움..외에 어떤단어가 어울릴까..못찾겠다..<br>암튼..이번여행도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다..<br>작년 여름 휴가때 뉴질랜드 갔다가 배낭이 도착안하는 바람에 엄청 시레 고생했었는데...이번에는 사고도 별로 없고..다행이지..뭐..<br>이제 다음 여행이 기다려 진다..이번 학기 마치고 다시 여행을 갈 생각이다.<br>2년 전부터 준비중인 여행이다. 이번에는 얼마나 걸릴지 나도 몰겄다.졸업이라는 단어는 이제 해방이라는 단어로 내게 인식되어지니까..거지같이 살아도 좋다..맘만 편하다면..<br><br>요술왕자님..정말 고맙습니다.<br>이번여행을 위해서 2달넘게 준비했는데..덕분에 잘 다녀온것 같습니다..<br>감사합네다..도움주신 다른 여러분들...땡쿠...(34단)<br>담에 또 사진 올릴께여..좋은거..있으면..히히..<br><br>팁1. 이코노미 뱅기표로 비지니스좌석 이용하기 (지금까정 2번 성공)<br>에..한국서 뱅기표 예약할때 좀 일찍 서둘러서 좌석을 확보합네다..좌석만 하는게 아니라 좌석 번호까정 받아버리세요..항공사 들어가면 항공기 기종과 좌석 배치도 까정 다 나오거든요..예약할때 기냥 좌석 번호까정 확정지어버리세요.<br>이때 Biggest Leg Room을 요청하세요..이게 어딘고하면 EXIT문 바로 앞쪽에 있는 자리로서 뱅기타는 동안 다리 쭉 뻗고 여행할수 있거든요..이코노미중에서도 최고의 자리죠...<br><br>근데 이거는 이코노미 좌석이잖아요..고럼 어떻게 하냐..<br><br>만약 뱅기표 시간이 10시출발이다..고럼 보통 9시 반까정은 보딩 해야잖아요..<br>고럼 한 8시 40분 정도에 티켓팅을 하세요..그때쯤돼면 아마 예약자 명단에 있는 사람들한테 내가 Confirm 시킨 좌석이 배정 될껍니다..<br>기회포착...<br>한국서 출발할때 좌석 컨펌 시켰는데 외 딴인간한테 줬냐고 바락바락 우기세요.그리고 최대한 아픈척표정..히히.(치사 34단)<br>그러면 티켓팅 아낙네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쪼까 미안해합네다..<br>고럼...그 아낙네가 죄송하다고 하면서 비지니스 클래스를 끊어줍니다.<br>왜냐..이코노미에 더이상 자리가 없기때문에..이코노미 다차더라도 비지니스는 자리게 남기 마련이거든요..<br>이러다 재수없이 된탕 걸리면 이상한 꾸석자리 앉던가 아님 담 비행기 타던가.<br>지금까정 전 그런적은 없었죠...<br>좌석번호까정 컨펌 시키면 최소한 편안한 자리로 비행을 하던가 아주 쪼금만 재수가 좋으면 비지니스..히히<br>작년에 귀국할때 태국서 한국까정(TG) 이번에도..홍콩서 한국 까정..(CX) 비지니스로 왔져..물론 풀코스 식사에 편안하게 쉬면서요..물론 공항에 있는 라운지도 이용가능하죠..히히..<br>넘 치사한 정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