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쌀국수,
난 매일 한끼는 차부집 딸랏식당
40밧 쌀국수로 해결을 한다.
라오스식 카오쏘이가 아닌
내가 주구장창 먹는건
오로지 잡채처럼 생긴 쌀국수만 먹는다.
난 이게 씹는맛도 있고 내입맛에 맞다.
난 사실 흰색 물컹한 쌀국순 별로다.
사실 40밧 쌀국수 치곤 내용물이 실하다.
괴기도 적당히 들었고
숙주 나물에
진한 육수에
거기에 초절임 고추까지 더하면
거기에 고추가루까지 뿌려 먹으면
나에겐 진수성찬 진배없다.
그리고 나에겐 특별히 얼음물까지
직접 갖다주는 서비스까지
이만하면 내가 매일 끼니 해결할만한
식당으로
손색이 없다고 확신한다.
가끔 동네 처녀,
동네 아줌마 틈새끼여
먹는맛도 색다르다.
나에겐 하루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여기인것이
나에겐 행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