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골목이 인상적인 코 크렛(Ko Kret)(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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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골목이 인상적인 코 크렛(Ko Kret)(part1)

지리산친구 6 1785

원래 계획은 태국이 아니었다. 매르스가 갑자기 왔고 예매했던 대만행 비행기표는 매르스라는 핑계로 취소가 되어 버렸다. 뭐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었지만 아무튼 그 항공사의 공식적인 이유는 매르스 때문이라고 했다. 비행기표가 취소 된 것은 휴가 32일 전 이었다. 

갑자기 변경된 여행 스케줄은 여러가지 고민을 가져 왔다. 목적지는 어디로 할까? 예산은 어떻게 되는 것이지? 일정은 제대로 될까? 허둥지둥 하면서 비행기표를 알아봤지만 적당한 곳이 골라지지 않았다. 한정된 예산에서 갈 수 있는 곳은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 동남아나 일본, 중국 뿐이었다. 내욕심을 차리려면 캄보디아를 가야 했지만 아내를 생각하면 방콕외 대안이 없다. 그렇게 다시 방콕이 선택이 되었다. 


일단 처음로 코 크렛 사진만 올려 본다. 이 사진들은 여행기 사진은 아니고 그냥 코 크렛을 스케치 한 사진들에 불과하다. 그래서 질보다는 양으로 밀어 붙여 본다.

 

마지막으로 코 크랩에 개가 이리 많을 줄 몰랐다. 정말 100미터를 지날 때마다 개들이 나타났다. 그 개를 지나 칠 때마다 아내는 개에 대한 공포심을 이겨내야 했지만, 결국 대여섯마리의 개들이 좁을 골목을 버티고 있는 곳에서 아내는 더이상 용기를 내는 것에 포기를 했고 코크랩을 한바퀴 도는 여정을 마무리 했다. 이정도 사진이 나온 것도 아내가 나를 위해 많은 배려를 한것이다.

 

태국 코 크렛1.jpg

 

태국 코 크렛2.jpg

 

태국 코 크렛3.jpg

 

태국 코 크렛4.jpg

 

태국 코 크렛5.jpg

 

태국 코 크렛6.jpg

 

태국 코 크렛7.jpg

 

태국 코 크렛9.jpg

 

태국 코 크렛10.jpg

 

태국 코 크렛11.jpg

 

태국 코 크렛17.jpg

 

태국 코 크렛19.jpg

 

6 Comments
참새하루 2015.08.13 06:38  
지리산친구님이 남성이었군요

저는 왜 여태까지 여성 주부라고 생각했는지...
아마 맨 첫 사진들이 여성스럽게 디텔하고
섬세한 사진이라고 느껴서  그렇게 착각했는지 모르겟네요 ^^::
아무튼 실례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안부인과 꼬끄렛을 방문하셨군요
제게는 생소한 곳이지만
남모를 매력이 숨어있는 곳인가 봅니다

지리산친구님 특유의 쓸쓸함 한적함 편안함이 잘 느껴지는 사진들입니다
지리산친구 2015.08.14 06:04  
감사합니다..
코 크렛은 그냥 걷기 좋아하는 사람이 둘러볼 만한 곳 같아요.
흥이11213 2015.08.15 12:38  
캬...저도 일본갔을때 기억에 많이 남는게 작은 시골?같은곳의 골목이었는데...ㅠ
뭔가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여행광 2015.08.20 23:45  
좋은곳 다녀 오셨네요.
요새는 현지인은 아니라 외국분들 은근 많으시더라구요.
행자규 2015.10.03 17:31  
단순한 스케치가 아니라 작품이네요. 좋은 작품들 감사히 봅니다.
우루루루사 2016.05.14 01:32  
여행지에서의 골목 탐방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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