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 사진놀이(제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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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사진놀이(제2편)

미스타리 6 4515

다시 찾은 피피섬은 너무 아름답고
언제나 제겐 마음의 고향과 같습니다.
무작정 배를타고 쑝하고 피피를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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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가 절 반기고 있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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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에 도착하기전 동그란 톤사이베이에 멋지게 정박한 요트...
배 뒤편의 풍차가 바람을 이용해 전력도 만드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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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이후 처음 이용한 카바나호텔
많은 정비를 한듯 이틀을 잤는데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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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다이빙샵 사장님도 여전하셨고,
강사님들도 건강한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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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배를 타는 바람에 시장해서 찾은 핸더슨...
15% 할인이라 싸게 맛있게 배를 채웟습니다.
저는 바베큐스페어 립스를... 마누라는 위너스니쩰(돈가스)를...
언제나 변함 없는 맛입니다.
그래도 예전의 파티스가 더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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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배불러서 찾지못한 아미꼬
얇은 도우의 갈릭피자가 일품입니다..
한번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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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에 오면 매일 아침 들리는 피피베이커리..
빵도 맛있지만 식빵말린 것 넣은 버섯 크림스프는
영양만점의 보양식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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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그림같은 모사화를 그리는 샵입니다.
몇 년전 레옹그림 사다 돌돌 말아 한국가져와서
걸어 놓으니 폼 났습니다.
그려 놓은 것 사면 좀 더 싸다는...

자 그럼 이제부터 아름 다운 피피의 바다속으로 갈까용=3=3=3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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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누라는 비디오를 저는 수중카메라를 들고 다이빙을 했습니다.
그냥해도 재미있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 기쁨을
그것도 물속에서~~~
이맛 잘 모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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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피피의 물속은 아름다운 산호와 온갖 물고기로 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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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내려가니 처음 다이빙을 배우는 학생과 강사님들이 있어 한 컷...
아 저때가 그립습니다.
너무 재미있어 정말이지 눈물이 나도록 좋았던 기억...
여러분도 한번 빠져 보시지 않으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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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er shrimp라는 이놈 진짜 앞 두개의 집게발이 권투선수 같지 않나요
이렇게 물속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생명체가 90%가 넘는다고 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고작...10%도 안된다니...
하기야 광어, 우럭빼고 모르는 분도 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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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니안이라 불리는 부채산호입니다.
크기는 높이 1~2m 좌우도 비슷하고요.
멋진 이 놈은 이 곳 피피섬 어디에 가도 잘 볼 수가 있습니다.
참 명심할 것...
만지기 없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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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입니다. 무엇이 생각나시는감유?
뿌 팟풍커리 아니신지....
그 재료로 쓰이는 이놈 야행성인데 낮에 나왔네요.
아마 숙취로 그러한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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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촉수를 아주 가까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위의 부채산호는 경산호고요,
이놈은 버섯산호라는 연산호 일종입니다.
산발한 여자머리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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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치 모레이 일입니다.
움직임이 적어 언제나 좋은 촬영대상이 되죠.
뱀같이 생긴 이놈은 통채로 먹이를 먹는 잡식 포식성인데요.
건드리지 않으면 절대 공격은 안해요..
먹이도 주로 밤에만 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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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곰치를 촬영하는 제 마눌입니다.
오리발 양쪽 색깔이 다르죠?
성격도 특이하다는...
울 마눌은 태사랑 몰라서
아직은 제맘이 편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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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고기입니다.
앵무새 같죠?
이 놈도 앵무새 처럼
총 천연색으로 파란 놈, 주황 놈 등등
형언키 어여운 아름다운 색을 지닌 예쁜 녀석입니다.
이렇게 다이빙을 하면
아주 예쁜 때로는 감동을 주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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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산호라 불리는 시 스폰지입니다.
때로는 물고기의 집이 되기도 하고
은신처가 되기도 하고...
진짜 멋진 항아리 같죠?
크기는 큰녀석은 수미터에 이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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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산호의 군락지입니다.
그 아래에도 경산호가 있죠?
이러한 곳은 사람으로 치면 아파트랍니다.
물고기의 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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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도 산호입니다.
오늘 제가 산호 이야기 많이 합니다.
이유는 사람에게 집과 같은 산호를 망가뜨린 다면
물고기는 갈 곳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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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찾아도 내 맘 속 고향같은 피피섬...
쓰나미로 모든 것을 잃고
그 아픔을 가슴에 묻고 사는 사람들...
10년이 다 되도록 그곳을 찾지만
난 언제나 그곳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그 아픔을 알 이는 몇 없을 것입니다.

그저 우리는 즐겁게 아름다운 추억을
그 곳에서 만들어 가면
그 들의 시린 맘이 아주 조금이라도
채워 질 것이라 언제나 믿으면서....

이상 미스타리 였습니다....

6 Comments
rullrue 2007.07.31 01:07  
  사진 좋아요~good!!!^^
간큰초짜 2007.07.31 02:04  
  너무 아름답고, 놀랍고, 부럽고, 환상적입니다.
yoons 2007.07.31 09:46  
  사진 잘보았습니다... 카바나 다시 영업하는군요...
저~~푸른바다 2007.07.31 14:08  
  전 카바나 수영장과 그 앞 해변을 왔다갔다했더니 엄청 마니 타버렸답니다~~~ 다이빙 재밌던데 전 언제나 저렇게.... 사진 멋저요^^
2007.08.02 13:33  
  사진이 둥글게 나오네...아~좋은데..사진배울수있는여유는 언제오려나...
★첨단유키★ 2007.08.22 11:05  
  바닷속에서 느꼈던 그 형언할수 없는 감동이 다시 추억되네요...ㅠ.ㅠ
아..너무 그리워요.
비록 무서워서 다이빙은 잘 못하지만, 충분히 바닷속의 아름다움에 감동했다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