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다오 '반 뎅 나이' 파롱족 마을의 꼬마들
반 뎅 나이는 파롱 Palueang 족이 모여 사는 마을입니다.
치앙마이 북쪽 100 km 정도에 있는 치앙다오에서 다시 동쪽으로 10km 들어가는 시골에 있는 마을입니다.
마을은 전형적인 시골 마을의 느낌이고 주변 사람들도 친철해서 제가 자주 머물 든 곳입니다.
야산이나 황무지를 개간해 옥수수나 콩, 바나나 등을 농사 짓는 마을이죠.
"자 예쁜 표정 !! "
꼬마의 예쁜 표정 연기 였습니다.
이렇게 보니 모델 부럽지 않은 연기력이네요. ㅎㅎㅎ
파롱족 전통 복장을 거의 완벽하게 차려 입은 모습니다.
기본적으로 여성의 복장은 붉은 색이 베이스를 이루는데, 다양한 장식의 색상이 들어 갑니다.
치마의 가로줄무늬와 은장식 벨트 그리고 잘 않보이는데 당나무 같은 걸로 만든 나무 벨트가 파롱족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꼬마가 인사 하네요.
"사와디 카~"
장난꾸러기 녀석이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수확하고 남은 옥수수를 저렇게 깡통에 담아 뒀다가 손으로 알을 훝어 냅니다.
제가, 옥수수알 훝는 장면을 찍고 있으니까 옆에 와서 자기도 잘 한다고 찍어 달라고 하네요. ㅎㅎ
매일, 주인 아주머니가 옷을 빨아서 입히는데도, 꼬마들을 못 따라가는 듯 하네요.
저녁마다 혼나는 소리가 듣기 싫은 것만은 아닌듯 합니다.
파롱족 소년 소녀들이 전통복장을 하고 한 자리에 모였네요.
파인애플 밭에서 모험을 떠나느듯 합니다.
꼬마 녀석은 어느새 작대기를 들고와서 제법 폼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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