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반쿤사탄의 블랙몽족 소녀
다우는 15살로 올해 중학교 마지막 학년을 다니고 있습니다.
다음 학기 부터는 멀리 시내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해야 하기 때문에 '반 쿤 사탄' 마을을 떠나야 한다 더군요.
몽족 새해 맞이 행사에 빠지지 않는 미스몽 대회에서 당당히 수상한 경력이 있는 다우 입니다.
동네에는 그녀의 꽁무니를 쫒아다니는 소년 몽족들이 있는데요, 특히 새해 맞이 행사에서 젊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공던지고 받기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합니다.
몽족들은 새해 행사장에서 오자미(?)비슷한 공을 서로 던지고 받으며 눈을 마주치는데요, 여기서 선남선녀들이 처음으로 얼굴을 트고
연애를 하게 되는 로맨틱한 전통이 있습니다.
남자들은 평소 자기가 찍어둔 여자에게 공을 던지려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으로 만감이 교차하는 전통입니다. ㅎㅎ
마지막 촬영은 그녀의 보디가드이자 친오빠와 함께 촬영했습니다. 이동이나 조명 설치시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다우의 오빠는 어릴때부터 출가해 사찰에서 공부해왔는데 군입대 추첨에 당첨되는 바람에 군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태국은 추첨을 통해서 남자의 반만 군대를 갑니다.
군제대후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부모님과 함께 과수원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배운 영어로 대화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잘 했습니다.
http://blog.naver.com/hanabi7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