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맛은 부드럽고 향이 좋았습니다.
믿거나말거나지만 커피하우스 직원 설명으로는 100% 오가닉 아라비카 커피이고 도이창 커피 체인점의 공장이기 때문에 도시 체인점으로 배송되는 제품보다 퀄리티가 좋은 커피를 판매한다고 설명하더군요.
한가지 이상한점은 큰길에서 20키로정도 산속으로 올라가면 도이창 마을이 나오고 실제로 온마을이 커피나무천지인데 여기서 다시 20키로 더 들어가면 와위 마을이 나옵니다...와위커피라는 체인점도 있어 커피 재배를.도이창 마을만큼 많이하겠거니...하지만 정작 와위 마을에서는 커피는 아주 소량만 생산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를 재배합니다...주민들도 매살롱처럼 대부분 중국인이구요.
결론은 도이창에서 생산 된 원두를 와위라는 브랜드로 포장해서 커피 체인점을 만든거더라구요.
태국에서 재배되는 커피 대부분이 카네포라종입니다. 보통은 카네포라 대표 품종의 이름을 따서 로부스타종이라고 부릅니다. 카네포라종은 아라비카종에 비해 맛이 떨어지고 카페인 함량이 2배 이상이라 대부분 커피믹스 같은 인스턴트 커피 제조용으로 사용합니다. 다만 도이창, 도이퉁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아라비카를 재배하고 있습죠. 헌데 재배량이 많지 않아 태국 밖에서는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수입업체가 있긴 하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