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물가의 바른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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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무

태국물가의 바른이해

나라라 0 2567

태국을 여행하고 오신분들 대부분이 태국의 물가가 너무나 싸다 라고들 말씀하십니다.

과연 태국의 물가가 싼것일까요....

어느 국가나 지방과 도시의 물가와 임금수준이 차이가 있습니다.

태국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서민들이 한달 근무를 빠짐없이 만근을 하고 받는 급여가

평균적으로 4천받에서 만받입니다.(현재 1바트에 27원).

서민들의 필수적인 교통수단은 오토바이입니다.

태국에는 일반 대중교통중에 뚝뚝(툭툭)이와 송태우라는 대중교통 수단이 있습니다.

물론 버스와 택시도 있지요...

뚝뚝이라고 하는 것은 오토바이를 개조한 3륜 자동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송태우는 우리나라에 있는 대우자동차에서 만든 작은 용달같은 차량이 있죠..2인승에

짐칸이 있는 작은 용달차...이런 차량에 지붕을 씌우고 양쪽에 긴 의자를 설치해서 만든

교통수단이랍니다.

그럼...뚝뚝이와 송태우의 교통비는 어떻게 될까요..(바가지 요금은 제외^^)

뚝뚝이는 운전기사와 직접 흥정을 해서 목적지까지 가는 수단입니다.

일반적으로 시내를 이동할경우 40 바트에서 300 바트..그 이상이 나오는 거리도 있지요..

그리고 태국인들이 즐겨 먹는 쌀국수(꾸웨이띠여우)는 20-30바트입니다. 한끼 식사로

대용을 하죠...일반적 시내 이동 교통비와 한끼 식사값이 거의 같은 값이죠..

물론 일반 버스는 이보다는 저렴하죠....

가장 필수적인 교통수단과 식시값이 비슷합니다....

우리나라 한끼 식사값이 보통 4-5천원 하죠..

결코 태국의 물가가 싼것이 아닙니다. 1차 생산물은 생각보다 훨씬 물가가 싸죠...

하지만 2차3차생산물품..공산품...생필품등...전자제품, 차량, 유류,등 모든 물가를

생각해보면 결코 우리나라와 화폐가치와 임금수준 등을 고려한다면 싼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태국에 이민 또는 롱스테이를 생각하기 전에 태국에서 어떻게 생활할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할것 같습니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의 물가는 서울의 물가를 능가할정도로 높습니다.

그럼...태국에 이민 또는 롱스테이를 할 경우 집과 차량, 가구등 기본적인 생활유지상태가 필요하겠죠.

집을 처음부터 살수는 없으니 랜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 생각이 짧은건지는 모르겟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을 랜트한다면 아파트 또는 리조트를 랜트할것입니다.

아파트인경우 우리나라처럼 전세 보증금 또는 월세 보증금을 많이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월세를 지불하고 사는 것입니다. 태국에는 전세라는 제도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개월 또는 6개월치의 월세에 해당되는 금액을 보증금과 1개월치 월세를 먼저 지불하고

계약한 후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구(옷장,기타 사물함), 냉장고, tv, 쇼파드이 기본적인 것이 갖춰잇는 경우도 있고

일부만 갖춰잇는 경우도 잇습니다. 가장 중요한 월세가 과연 방콕인 경우는 얼마인가........

제가 장담컨데 이민이나 롱스테이를 생각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한국에서의 생활때를 벗지 못하고

한국에서 생활습관 그대로 지낸다는 것입니다. 아파트인경우 허름한 아파트는 절대 입주하지 않으려 하죠...

도심지에 있는 아파트를 선호합니다....보통 월세가 1만오천에서 4만사이에 형성되어 있죠...

월세가 15,000 바트인경우 한화로 약 40만원입니다.

그럼...기본적으로 계산을 한번 해 보죠...

월세 15,000바트, 가정부 8,000바트, 전기세, 물세등(1년 월 평균치) 1,500바트, 음식(태국음식에 대한 적응이 될때까지 한식을

먹을경우 4인 기준 한끼 600바트*3=1,800) 54,000바모두 78,500바트입니다..단순히 먹고 자는 것만 일반적으로

계산해 본것입니다. 한하로 계산한다면 2,119,500 원입니다. 다시한번 생각케 하는 수치입니다.

제가 물가가 그나마 저렴하고 사람들이 착하다고 하는 최북단에 위치한 치앙라이에서 2년 동안 머물러 있으면서

태국에 사는 친구들, 가이드 하는 친구들, 부부들이 말하는 생활비는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그럼...제가 치앙라이에서 지낼때 지불되는 한달 생활경비를 대략 추산해 볼까요..

우선 비바람을 피할 보금자리 집입니다...이 집이 제일 문제인거죠..^^

치앙라인 경우에는 일반 리조트(우리나라 호화 리조트 개념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

2층으로 되어 있는 구조이며 1층은 넓은 거실 개념으로 화장실 1 부엌??이라고 하긴 뭐하고...부엌을 대용할수 있는 공가(있는 리조트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잇고) 가구는 없음...빈공간..입주자가 알아서 할일....2층이 보통 방이 있답니다.

방은 2개, 3개, 4개 화장실,,작은 베란다....

고급인경우(건설된지 얼마되지 않거나 지역특성상 중상류층이 거주하는곳) 10,000-20,000바트 정도

일반인경우 5,000-10,000바트, 단독 주택인경우 5,000-10,000 연립같이 원룸으로 이루어진 아파트 형태 2,000-3,500바트

저는 혼자인 관계로 일반 원룸, 일반 리조트 단독주택에서 지냈었는데 나중에는 일반 원룸이 제일 좋더라고요..^^

그럼... 이민이나 롱스테이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3-4인 가족인경우가 되겟죠..

일반/고급 리조트인 가격의 평균가인 10,000바트를 기준하면 만족하는 숙소를 결정할수 있습니다.

5. 안마(태국전통안마) : 2시간 200, 팁 100 = 300(1인당) * 2

1. 집세 : 10,000

2. 빨래 및 청소 : 1,000

3. 한식(힌끼 100) : 4명 * 3 * 30일 : 36,000

4. 차량 한달 랜트비용 : 20,000

5. 유류비용(리터당 약 30바트)-하루 사용량 3리터(30km)* 평균 20일-90*20 =1,800

단순히 숙식하고 이동할경우의 한달 경비 : 68,800(1,867,600) *12개월 = 22,291,200 원이 나옵니다.

물론 계산에 대한 신뢰도는 인정할수 없다고 하더라고 대략 추산금액입니다.

태국에서는 법인회사 명의 이외에는 외국인명의로 재산을 등록하거나 취득할수 없습니다.

이런 관계로 대부분 랜트를 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절치한 태국친구(믿을수 있을지 의문이지만요)명의로 등록이나 취득을 할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 이민 비자에 대한 내용은 맞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사실과 무관한 경우도 많습니다.

국내에서 태국 실버 비자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닐수 있다는 것이죠..

태국에서 발효되고 있는 법적 근거에 의거해서 실버비자가 인정되고 또 비자법에 의해서

혜택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고 보다 정확히 실버비자에 대한 내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주택을 취득할경우 주택 가격은 지방과 방콕은 현저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을 현호하기 때문에 지방을 기준으로 한다면 100만바트에서 200만바트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고 보면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한화로는 약 2700-5400만원이 되겟네요...토지와 주택이 포함된경우죠...

차량인경우는 비싸죠..세금이 100%가 되니깐요..^^

일반 1500cc급인경우 50-80만바트(보다 고급인경우는 아시죠..비싸다는걸)

레져차량인경우 100-180만바트...대부분이 일제차량입니다....

태국은 생산보다는 수입에 의존을 많이합니다..수입후 제조 조립이겟죠...

그래서 일본산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우리나라와 교통이 반대입니다...차선, 운전석이 반대라는것이죠..

4인 가족이 태국에서 지낼 경우(이건 이민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겟네요)

1년에 교육비 제외하고 2,000만원이 소요된다고 봐야겟네요...

물론 태국에서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겟지만 제가 보고 듣고 경험한 바로는요...

결코 한국에서의 생활습관, 생각, 자존심, 자만심, 고집, 허세, 체면 등 이러한 것을

버리지 못하고 생활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죠...

저는 우리나라에 비해 경제 수준이 낮은 동남아에 이민이나 롱스테이를 생각하고

이주하는 경우라면 정말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필리핀, 태국이 제일 많은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태국이 점차 늘어 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나마 동남아에서 치안이 제일 안전한 곳이 태국이랍니다.

적은 비용이라기보다는 그다지 큰 돈이 아니더라고 몇년(?) 여생을 보낼수 있는 곳이

동남아인것은 사실입니다.

현지인들과 부딛치게 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죠...

언어장벽, 가치관, 역사, 민족관등...생각보단 어렵다는것이죠..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보다는...인터넷이나 인쇄매개체, 광고등에 대한 자료을 의존하기보다는

직접 현지에 방문을 하셔서 과연 도시가 괜찮은지 지방이 괜찮은지.....

일할것이 있는지 없는지...등...정말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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