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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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무

태국이란?,,,,,,,,2,,,,,,

나라라 0 1089

태국의 결혼풍습은 옛부터 주로 데릴사위제도였으나 신부가 신랑집으로 시집가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데릴사위제를 ‘위와하몽콘’이라고 하며, 결혼식도 신부집에서 치룬다. 신부가 신랑집으로 시집가는 것은 ‘아와하몽콘’이라고 하며, 이때는 신랑집에서 결혼식을 한다.

태국에서는 대부분 가정집에서 결혼식을 하며, 대도시의 일부 계층만이 각종 클럽이나 협회, 호텔 등에서 결혼식을 한다. 결혼의식은 브라만교의 영향에 의해 전래된 것으로 보이는 전통혼례 의식이 있다. 승려를 초빙하여 독경을 외우고 법수를 뿌리고 삼귀의문과 오계를 암송하는 등 불교의식을 먼저 한다. 그러나 이 종교의식 자체가 바로 결혼의식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결혼식은 먼저 승려를 초빙하여 불공을 드리고 보시하여 공덕을 쌓는 종교의식 다음에 행하는 관습이 있다.

부모는 혼기가 찬 자식의 배필을 정해주는데 ‘매쓰’ 혹은 ‘퍼스’라는 중매인을 내세워 상대측에 결혼의사를 타진한다. 그리고 나서 반드시 남자측에서 ‘타오깨’라고 하는 주혼자를 정하여 여자측 부모에게 보내 정식으로 청혼하고 허락을 받아낸다. 남자측 부모나 결혼 당사자가 직접 여자의 부모를 찾아가 청혼하는 것은 법도와 예의에 크게 어긋나는 것으로 인식한다. 이 ‘타오깨’는 주로 평소 친분이 있는 분으로 사회적 지위와 덕망이 있는 분을 모시면 좋지만, 여의치 않으면 문중 어른 중에서 가장 덕망 있는 분을 내세우기도 한다. ‘타오깨’는 중매인과는 신분상으로도 다르고, 그 역할도 다르다. 남자측 부모를 대신하여 여자측 부모에게 청혼을 하고, 허락을 받아내며, 남자측에서 여자측 부모에게 보내는 혼수예물의 액수를 정하는 일, 약혼 및 결혼식의 택일, 혼수예물을 담은 ‘칸막만’을 여자측 집으로 가지고 가는 일 등을 한다.

남자측 ‘타오깨’가 여자측 부모를 방문하여 정식으로 청혼하면 남자의 생년월일과 출생시를 물어 보는 경우도 있다. 이는 궁합을 보기 위해서인데, 만약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상대방의 체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혼인을 거절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혼수예물로는 주로 황금, 다이아몬드, 현금 등을 사용한다. 택일은 약혼식일 경우는 연중 어느 때라도 상관없지만 결혼식 날짜는 반드시 짝수인 달을 택한다. 짝수의 달 중에서도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기 위한 삭발의식인 ‘꼰쭉’의 달인 2월과 ‘우안거가’가 시작되는 8월은 피한다. 한편 홀수의 달 중에 9월은 허용된다. 9의 ‘까오’가 발전의 뜻을 가진 ‘까오나’의 앞 음절인 ‘까오’와 동음어이므로 9월에 결혼하면 발전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믿을 만한 남편감이 많지 않은 사회구조.

월급봉투를 통째로 생활비로 내놓는 남편이 없고, 바람이 나면 생활비는 커녕 짐챙겨 가방하나 들고 나가면 딴 살림을 차린다. 아이들과 생활은 부인 책임, 그래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 결혼하고서도 일손을 안 놓으려 한다. 골프장 캐디나 안마사로 전락하지 않고 사무직으로 품위를 유지하며 살아남으려면 똑순이가 될 수 밖에 없다.

여성이 남성보다 인정받고 세상 살아가기가 편리한 사회라서 그런지 여성스런 외모를 갖은 남성들이 성전환 수술을 받고 게이로 활동한다. 파타야 알카자, 방콕 칼립소쇼에 대부분 출연진과 술집에서 시중드는 아름다운 여성들 가운데 목소리가 변성이고 허스키로 들리며 종아리를 보면 털이 나있다. "게이"로 통용되는데 동성연애자가 아니라 성전환수술로 여성의 신체구조로 바꾼 사람들이다.

이들은 여성으로서 각 분야에서 떳떳이 활동하고 있으며 태국에 약 2,500명의 회원을 가진 단체를 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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