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골프공은 가라! 눈과 코를 사로잡는 골프공 jiheeyoo 2010-04

평범한 골프공은 가라! 눈과 코를 사로잡는 골프공
 

하얀색 일변도의 평범한 골프공의 시대는 끝났다. 스포츠용품 제조업체인 SRI 스포츠社와 브리지스톤 스포츠(Bridgestone Sports)社가 코와 눈을 사로잡는 이색적인 골프공을 선보였다. 아로마 향기를 은은하게 내는 골프공과 알록달록한 컬러로 단장한 컬러 골프공이다.

SRI 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XXIO 슈퍼 XD’ 라인은 골프공 위에 아로마 물질을 분사하거나 향기를 함유한 초소형 캡슐을 부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골퍼의 후각을 즐겁게 해준다.

XXIO 슈퍼 XD 라인은 라벤더, 페퍼민트, 그레이프프루트의 세 가지 향기로  오는 4월 17일 출시될 예정이다. 특별히 고안된 지퍼타입의 포장에 담겨 향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했으며 공 세 개가 담겨진 팩 당 가격은 2,205엔이다. 업체는 각 향기별로 4만 개씩 총 12만 개의 팩만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브리지스톤 스포츠 사는 기존의 오렌지, 옐로우에 더해 새롭게 추가된 블루 컬러를 포함해 총 다섯 가지 컬러로 제공되는 ‘투어스테이지(Tourstage) V10’ 골프공을 선보였다.

컬러를 입은 골프공은 지난 해 유명골프선수인 시게키 마루야마(Shigeki Maruyama)가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업체에 따르면, 각 색상 가운데 단연 블루 골프공이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여성을 겨냥해 핑크색의 투어스테이지 V10 CL 골프공도 판매 중이다.

공 12개가 들어간 투어스테이지 V10 제품의 소매가격은 8,820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