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차 끓일 땐 온도조절 전기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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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무

완벽한 차 끓일 땐 온도조절 전기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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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차 끓일 땐 온도조절 전기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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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향 그윽한 차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차의 종류마다 제각각 다른 내용의 음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맛좋은 차를 우려내기 위해 필요한 시간과, 온도, 보관방법 등이 차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것이다. 다소 귀찮은 면도 있지만 이런 음용법을 잘 따라 차를 만들어 마셨을 때는 확실히 맛이 다르다는 사실은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너무 뜨거운 물에 우려낸 녹차는 쓴맛이 나고, 홍차를 너무 오래 우리면 떫은맛이 입맛을 앗아가 버리기도 한다는 것은 차 마니아가 아니어도 흔하게 경험하는 실패담이다.

차를 더 맛있게, 향 좋게 만들어 마시는 방법과 팁은 무수히 많다. 그런 방법들 중 가장 쉬운 것은 아마 정확한 물의 온도를 빠르게 맞춰주는 차 주전자를 사용하는 것일 것이다. ‘브레빌 온도조절 주전자(Breville Variable-Temperature Kettle)’가 바로 그런 제품이다. ‘브레빌 온도조절 주전자’는 좋은 차를 마시기에 필요한 모든 옵션을 제공해주는 전기주전자로서, 가격이 상당하다는 것이 유일한 흠이다.

‘브레빌 온도조절 주전자’는 1.8리터 용량의 1500와트 전기주전자이다. 5개의 프리셋 온도 설정이 있어서 각기 다른 차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이 중에는 프렌치 프레스용 옵션도 있다. 바닥은 360도 최전 스테인리스 스틸 베이스인데, 이는 다시 말해 거추장스러운 코드가 없는 무선주전자라는 뜻이다. 또한 최대 20분 동안 설정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도 있으며 주전자 양쪽으로 물의 양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있다.

‘브레빌 온도조절 주전자’는 못줘도 130달러는 줘야 하지만 정확한 온도를 맞춰 물을 끓일 수 있다는 편리함은 그 어떤 것에도 견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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