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줄에 내장된 네 개의 LCD를 통해 시간을 알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시계가 선을 보였다.

스테인리스 시계 줄에 LCD를 완벽하게 숨겼으므로 버튼을 누를 때만 붉은 색상으로 빛나는 숫자 불빛을 확인할 수 있다. 네 개의 LCD 불빛 중 윗부분에 위치한 줄은 시간을 알리고 아랫줄은 분을 알린다.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월과 일을 나타낸다.

이처럼 일반적인 시계와 달리 화면이 보이지 않는 ‘얼굴 없는 시계(Faceless Watch)’의 두께는 7/16인치밖에 되지 않아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스테인리스 강철로 된 시계 줄의 연결고리는 전기 도금되어 높은 광택을 낸다.

시계 줄은 상황에 따라 10인치까지 조정이 가능하며 전문가의 손을 거쳐야 한다. 시계의 무게는 4.5온스이며 가격은 129.95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