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바지에서 간편한 팬츠로 한번에 변신이 가능한 하의
경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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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1 11:31
긴 바지에서 간편한 팬츠로 한번에 변신이 가능한 하의
급하게 옷을 벗어던져야 할 상황이 생긴다면 남성들의 경우는 상반신 쪽은 손쉽게 탈의가 가능하지만 긴 바지의 경우 벗어던지기가 쉽지가 않다.
의류 제조사 보노보스(Bonobos) 社는 옷을 벗는 순간까지 남자답게 과감하고 용감한 모습을 유지시켜 주는 ‘챔피언십 치노스(Championship Chinos)’를 제작,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바지의 앞면과 뒷면을 앞뒤 양방향으로 뜯어서 분리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야구선수들이 시합 전에 체온저하를 막기 위해 걸치는 손쉽게 분리되는 여벌옷과 비슷한 형태이다.
하지만 운동복 소재로 만들어 진 야구 유니폼과는 달리 ‘챔피온십 치노스’는 보노보스 특유의 워싱 처리 청바지 소재로 전혀 옷맵시에도 손상을 주지 않는다.
‘챔피언십 치노스’는 100% 순면 재질이며 천의 울림이나 들뜸 현상이 없도록 허리 부분은 곡선 밴딩으로 처리되었다. 덕분에 쭈그리거나 의자에 앉을 때 바지가 내려가 등이나 허리가 보일 일이 없다.
이 제품은 물놀이에 가거나 지저분한 것을 만져야 할 때, 야외활동에 더 간편한 반바지로 빠르게 갈아입어야 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제조사 보노보스는 이 제품을 회색(에어 볼스)과 짙은 감색(패스트 브랙스) 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으며 두 장의 바지를 하나로 묶어 미화 98달러에 판매 중이다.